정말 요즘 왜 이러지? 라는 질문을 나도 모르게 하는 경우가 많다.

툭하면 스스로 떨어져 죽고, 불에 타서 죽고,

걸핏하면 은행 털고(그렇게 경비가 허술한 줄 알았다면 나도 스타킹쓰고 장남감 총
갖고 가보는 건데....)

뻑하면 납치, 강도(그런 놈들에게 당하지 않은 것을 다행으로 생각해야지)

걸핏하면 머리에 붉은 띠 두르고 떼로 몰려다니면서 뭇사람들을 불편하게 하고.

툭하면 종이컵에 양초켜들고 몰려다니고(종이컵, 양초 제조회사만 좋은 거지 뭐)

매미가 징징 울어댈 때 시민들을 대피시키지 않아 도심 한가운데에서 수장당하게
하는 한심한 지자체장도 있고.

원전폐기물 처리장 유치를 반대하는 부안군민들의 처절한 절규(아이들까지 볼모로
삼아 학교에 보내지 않는 것은 이해가 되질 않는 좀 지나친 처사라 생각되지만...)

대통령에게 잘 보이려고 한심한 발언들을 하는 장관들도 있고.

전쟁만 끝나면 모든게 다 잘 될줄 알았던 부시, 여기 저기에 압력 넣어가며
손벌리고(한심한 인간같으니라구... 쯧쯧쯧...)

기타, 따위, 등등등....

온갖 곳에서 별의 별 일이 다 일어나는 현실이 참으로 안타깝구나.
경제는 바닥에서 헤맨지 오래라 먹고 살기가 점점 힘들어져서 야기되는 일련의
사태로 보기엔 너무도 삭막하고 처참하고 슬프다.

언제쯤 괜찮은 사회. 세상이 될까?　
내아이가 자라 성인이 될때 쯤일까?　그때라도 그렇게 됐으면 좋으련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