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정말 저..울고싶은 심정이였습니다.
별일아닌걸루 보이겠지만...내 뜻대로 되지 않는거에 대한 힘겨움이랄까?

어제는 딴 친구의 소개팅을 갔어요.
물론 다른사람들도 여러사람을 만나는게 좋겠다는 권유로 나갔지요.

그런데 친구 남친이 소개시켜준애는 뜨악!! 초등동창?이였죠.
그애는 절 모르는 눈치였어요. 그래서 전 초등학교 같이 나왔단 말을 아에 꺼내지도 않았지만..
그리고 그애를 제가 생생하게 기억하기론,, 별명가지고 장난친?안좋은기억?ㅋ 그런게 있던거 같던데..암튼 그걸 포함하고 진짜 내 스타일도 아니고 영~~아니였어요 ㅜㅜ

억지로 웃음지으면 술도먹고,, 거의 듣다시피하고 집에 왔죠 ;;

오늘 소개팅을 하기전에 2주전에 소개팅한 남자가 훨씬 낮더라구요.
근데 그애는 연락을 별루안해요~

이상하게 안지 2주가 되었는데도 전화한통 한적도 없고.. 그렇다고 문자도 매일 오는것도
아닙니다. 뜸하다 싶으면 제가 문자하나 날리면 답장은 오거든요..
근데 내가 느낀바로는 내가 관심이 없다는 생각은 들지 않거든요?
그런데 이 얘길 다른 친구한테 말하니까 ... 그애가 그냥 형식상 너 기분좋으라고 하는말 같다고..그냥 친구로 생각하는거 아니냐고하네여?

정말 그런건지..아님 날 호감으로 생각하는건지 알길이 없어여.

오늘도 문자 안오면 저도 그냥 쌩~하구 연락을 하지 말아야하나..
그냥 아무일도 아닌것처럼 자연스럽게 문자를 먼저 날려야 하나?
근데 자존심..여자라는 자존심도 있잖아요..
친구가 그러더라구요. 아무리 바빠도 관심을 가지면 한번쯤은 연락도 할수있는거 아니냐며..
그냥 지나가는 말로 뭐하냐고...그런 사소한 문자도 보내줄수 있는거 아니냐며~
그런말을 듣고 일리가 있다고 생각했어요..맞아..나에게 관심이 없는거 아니면..그냥 소개팅이지만 친굴 생각하는건가..이 두가지 경우에 하나라고..난 ..그렇게 생각해야 하는건가..ㅜㅜ

매번 소개팅할적마다 이런식이니 너무 답답하네요.. 그래서 너무 답답하고 울고싶어져요.

이 글을 읽고 누구한명이라도 공감이 가시면..ㅜㅜ

저 어떻게 해야할지 조언좀 부탁해요..

나도 그애 맘에 들진 않구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영화보구선..그 사람이 담에 영화보자구도 했거든요?
아무리 바빠서 연락이 뜸하다는건 정말 말이안되요.
주말에 주말잘지내라는 말도 안하거든여?ㅡㅡ; 주말에 노는데..휴
왜 연락이 뜸한건지? 이러다가 자연스럽게 연락두절될껀만 같구...

혹시 남자들도 여자중에 부담스러운 스타일이 있나요?
전 저 나름대로 친하게 지내려고 자연스럽게?는 안되도 격식같은것도 차려가며 다가가는 스타일이거든요? 웃어두 주고..그러는데.. 저 노력한만큼 했는데..모지? 내가 어디가 부족한거지?
오늘 너무 우울하네요!~ 진짜.. 주말인데..ㅜㅜ


나는 사람사귀는게 너무 힘들고 괴롭습니다..

소개팅 지금 딴친구에게서만 3번째인데.. 매번 2번째에서 쫑나고..이런식으로..ㅡㅡ;;
울고싶어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