띠리리~~ 띠리리~~~




효미 : 응 집에 갔어?


골부리: 어 방금 도착했어...


효미: 미향이는?


골부리: 응 침대에 눞혔어 ㅡㅡ;;(말이좀 ㅡㅡ)


효미: 음 그래 ㅡㅡ+


골부리: 어 ㅡㅡ;; (왠지 모를 이 어색하고도 으스스한 기분 ㅡㅡ;;)


효미: 잘한다 하여간 내가 너땜에 못살아 ㅡㅡ+


골부리: 잘못했어 ㅡㅡ;;


효미: 이제 어쩔거야~~


골부리: 어쩌긴 씻고 자야지 ㅡㅡ'


효미: 미향이 옆에서 ? ㅡ,.ㅡ


골부리: 아뉘 난 바닥에서 잘거야 걱정하지마... (진짜입니다 ,,,)


효미: 너 같으면 내가 다른남자랑 같은방에 있으면 걱정이 안되니?? (안돼지 ㅡㅡ..)


골부리: 할말이 없네 ㅡㅡ


효미: 됐어 !! 잔말말고 일단 컴퓨터 켜~~~


골부리: 컴은 왜??


효미: 잔말말고 키라면 켜~~


골부리: 알써 ㅡㅜ (아이고 내신세야 ㅠㅠ 어~~~ 무이 ㅠㅠ)


효미: 켰어?? 그럼 일단 00헌팅에 접속해 .. (뭐하자는거징 ㅡㅡ)


골부리: ㅇㅇ 잠만 (아씨 이게 뭐하는짓인지 ㅡㅡ) ㅇㅇ 접속했어 ... 근데 여긴왜??


효미: 왜긴!! 왜야!! 내가 방만들터니 들어와 ㅡㅡ 알써...


골부리: ㅇㅇ 만들어 (도대체가 뭐하자는건지 야밤에 무슨 채팅입니까 ㅡㅡ)


효미: 들어와 ㅡㅡ+


골부리: ㅇㅇ ^^;; 야 너 캠발이 죽인다 오웃 이쁜데 ......


효미: 헛소리말고 ... 캠을 미향이에게 맟춰 ....(헉 ~~~ 이것은 ㅡㅡ)



헉 그렇습니다...
캠으로 해서 감시하겠다는거죠 ㅡㅡ;;
영악합니다 ..
그래도 뭐 이걸로 안심할수 있다면야 하 하 하
그래서 모텔은 안된다고 했는건지 ㅡㅡ;;



골부리: 자 됐지 ^^;;


효미: 음 일단은 그리고 너 침대 근처에도 가지마 그리고 캠 꺼지면 나 죽어버릴거야 ...


골부리:응 알았어 근데 나 좀 씻으면 안돼 ???


효미: 음 ~~ 안돼 이빨도 닦지마 ㅡㅡ (헉 사전에 철저한 방어를 하겠다는 ㅡㅡ)


골부리: 야~아~ 저렇게 캠도 있는데 내가 뭘 어찌하겠냐 나 씻고 싶오 ㅠㅠ 찝찝해 ㅡㅡ


효미: 음~ 그럼 빨리 씻어 씻고 다쉬 컴으로 와 ~~


골부리: 응 ^^




그렇게 샤워를 하는중입니다 (__ )
참고로 골부리 샤워 오래 합니다.. ( 깨끗한 골부리 (__*) )
뜨거운 물에 몸을 맞기면 왠지 모르게 피로가 밀려가는 느낌 ^^;;
그렇게 룰루랄라~~
샤워를 하는데 ..... (일이 터졌죠 ㅡㅡ)
갑자기 문이 덜컹 ㅡㅡ;;
미향이가 들어오더니 변기에다가 웩 웩 웩 ㅡㅡ
그와 동시에 울리는 전화벨소리 ~~~~ ㅠㅠ
뭐야! 왜 하필 지금 오바이트 하는거야 아까 하지 ㅡㅡ
미치겠습니다... 어쩌지도 못하고 ㅠㅠ 전화는 계속울리고 (당연히 효미겠죠 ㅠㅠ)
그렇다고 술취한애한테 뭐라하지도 못하고 그냥 중요한 부분만 가리고있는데 ㅡㅡ;;
미향이 오바이트 다했는지 두리번 하더니 절보곤 씨익하며 웃더군요 ㅡㅡ (왜 웃냐 ㅡㅡ)



골부리: 야~~~ 빨리 나가 보지마좀 ㅡㅡ;;


미향: 어 골부리네 ... 어 너 샤워해??? 힝~~


골부리: 야 나가 나가 나 죽는다 말야 ~~~~ (이거 왜 안나가는 겁니까 ......)


미향: 힝 ~~ 싫어 나도 샤워할래~~~~ (이거 술주정이 맞죠 ㅡㅡ;;)




그러면서 옷을 벗는 (__ ) 미향이 ~~
골부리 이러다간 큰일나겠다 싶었죠 ...
바로 바지만 걸치고 나왔습니다 온몸에 거품이 가득한 가운데 ㅡㅡ;;
울리는 전화 ...
바로 받아서 컴앞에가니 효미 우네요 ........ ㅠㅠ 죽었습니다..



골부리: 여보세요 ....... ㅜㅜ


효미: 야 ~~ 뭐야 전화왜 안받아 너 죽을래 우앙앙 왜 안받아 엉엉엉 ㅠㅠ (소리지르고 난립니다 ,,)


골부리: 나도 몰랐단 말야 샤워하는데 갑자기 들어와서 토하는데 내가 어떻게 ㅜㅜ


효미: 그럼 바로 나오지 왜 한참을 있다가 나와 너 뭐했어 ㅠㅠ 엉엉엉


골부리: 뭐하긴 바지입고 바로 나왔는데 진짜야 믿어줘 ㅡㅡ;; (정말입니다...)


효미: 개 뭐야 왜 갑자기 오바이트 하는데 (꺼이꺼이) 미친거 아니야? (꺼이꺼이)


골부리: 그러게 개 좀이상하다 ...


효미: 근데 미향는 왜 안나와??


골부리: 갑자기 샤워한데 그래서 내가 나왔어....


효미: 취해서 자다가 갑자기 왜 샤워를 해? 아 진짜 신경질나 죽겠네 ㅡㅡ


골부리: 그러게 ................


효미: 진짜 아무일 없었지 .....? (1분도 안됐습니다 그사이에 무슨일이 ,ㅡㅡ)


골부리: 어 그럴시간도 없었어 진짜야 ...


효미: 뭐 ㅡㅡ+


골부리: 아니 그게 아니라 그런일 없었다고 ... (줸장 ...)


효미: 갑자기 일어나더니 화장실로 가자잖아 ㅠㅠ 나 놀라 죽는줄 알았어 ㅠㅠ


골부리: 그래 샤워한다니깐 정신이 들었나봐 나오면 집에 보낼께 걱정마~~


효미: 응 !!! (근데 시간이 좀 늦긴했는데 흠~~ 보내야겠죠 저렇게 말하니 ㅡㅡ)


골부리: 솔직히 나도 놀라서 죽는줄 알았다 샤워하는데 들어와서 휴~~~


효미: 휴~ 근데 미향이가 (..*) 다 봤겠네....ㅡㅡ;;


골부리: 엉???? 뭘????


효미: 아이 몰라 하여간 다 봤지 ... (아하 ~~ ^^;;)


골부리: 글쌔 나는 모르지 ㅡㅡ;; 근데 그건 왜 묻냐 ....


효미: (__*) 아씨 나도 못봤는데 ( 헉 이건 보여달라는 말입니까?? ㅡㅡ)


골부리: 험~~ 험~~ 보긴 뭘봐 못봣을거야 (못봤을까요? ㅡㅡ)


효미: 근데 미향이 개는 왜 안나와?? 시간이 꽤 됬잖오 (그러게요?? 왜 안나오죠??)


골부리:그러게 샤워를 오래 하나?? 나도 씻어야하는데 ... 한번 가볼까???


효미: 안돼 !!! ㅡㅡ 샤워한다며 뭘 볼려구 ㅡㅡ;;


골부리: 아뉘 물소리도 안나고 ㅡㅡ 전화하면서 가볼게 이상하다 ㅡㅡ


효미: 음 그럼 전화 끊으면 안되 알았지 ,,,


골부리:응



그렇게 화장실 앞에서 노크를 해도 무응답이네요 ,,,,(이상하죠???)
살며시 문을여니 이거 뻗었더군요 ㅡㅡ..
윗옷만 벗은채로 ㅡㅡ;; 자더군요 변기 안고 ....
어쩌죠?? 옮겨야하는데 윗옷을 벋고 있어서 ㅡㅡ
효미한테 말하고 웃옷을 입히고 다쉬 침대로 옮겨습니다 ... (절라 무겁습니다 ,,)
(사실 옷입힐때 가슴 좀 스쳤습니다 (__) 본의 아니게 절대로 안 만졌습니다 ,, ㅡㅡ)
그리곤 대충씻고 다시 컴앞으로 ㅜㅜ 이때가 새벽2시 ㅠㅠ 잠옵니다 ㅡㅡ



골부리: 효미야 나 자면 안될까 ?? 잠와서 죽겠어 ㅜㅜ


효미: 안돼 !!! 나도 오늘 안잘테니 너도 자지마 ㅡㅡ;; (흑흑 이게 뭡니까 ㅡㅡ)


골부리: 캠 켜놓고 잘께 ㅜㅜ 잠온다 난 !! (술까지 먹어서 죽겠습니다 ,,)


효미: 안돼 하여간 오늘 자지마 ...


골부리: 야 너 나 못믿어?? 캠도 켜놓는다는데 ㅡㅡ 나 술도 먹었단 말야 ㅜㅜ


효미: 아니 넌 믿는데 미향일 못믿겠어 나 아직도 가슴이 뛴다말야 (가슴이 왜 띠는데 ㅡㅡ)


골부리: 그래 ㅡㅡ;; 안잘게 ㅜㅜ


효미: 응... (어떻게 저렇게 말할수있는지 밉까이시럽습니다 ,,ㅜㅜ )


골부리: 그럼 전화비 많이 나오니 그냥 채팅하자 괜찮지 ^^


효미: 응?? 아 ! 그래 우리 채팅하자 ^^


골부리: 방가방가 ㅡㅡ;;


효미: ㅡㅡ;;




화상채팅이다 보니 미친 놈 하구 미친 엑스가 많더군요 ...
갑자기 들어와서 거시기 보이기 ㅡㅡ;;
남자만 하는줄 알았는데 여자도 하더군요 ㅡㅡ (이건 길어서 원하시면 외전 올릴게요 ㅡㅡ..)
하여간 그러길 얼마후
시간은 새벽5시를 가르키고...
골부리 눈 뻘것습니다 ㅜㅜ 오직 정신력으로 버티고 있습니다 ,,,
그런데 갑자기...



효미:부리야....


골부리 : @@ 어엉 말해 (잠와 죽겠네요 ㅡㅡ)


효미: 나 캠 잠시 끊을께 ^^;;


골부리: 어??? 왜???? (정신없습니다...)


효미: 그냥 ^^;;


골부리: 어 그래 뭐 @@


효미:부리야~~~


골부리 : ㅇㅇ (잠좀 자자 제발 프리즈 ㅠㅠ)


효미: 나 부탁하나만 들어줘 ^^~


골부리: ㅇㅇ 뭔데? (잠만 재워주면 10개라도 들어준다 ㅡㅡ)


효미: 애국가 있잖아 그거 일절부터 사절까지 좀 써죠 ^^~


골부리: 애국가? 근데 그건왜???


효미: 그냥 갑자기 뭐가 생각나서 ^^~ 받침도 안틀리게 해줄수 있지 ^^~


골부리: 어 그거야 뭐 너가 원한다면 ...


효미: 그럼 난 감상할테니깐 한절씩 올려줘 ^^~


골부리: ㅇㅇ




갑자기 왠 애국가??
뭐 부탁이라는데 ^^ 들어줘야죠...
그런데 애국가 그거 만만치 않네요 ㅡㅡ
물어볼수도 없고 ㅡ,.ㅡ(감상한다는데 ..)
할수없이 메이버 지식검색을 ^^ 하 하 하
그래도 시간이 좀 걸리더군요 ^^;;




골부리: 대한 사람 대한으로 길이 보전하세... ( 햐 다햇습니다 전 해냈습니다 ... 하 하 하)


효미:....................


골부리: 효미야 다했어 ^^ 나 장하지 ^^ 하 하 하...


효미:.....................


골부리: 효미야? 엥 ? 야~~~~


효미:.......................


골부리: 헉 뭐야 자는거야 ㅡㅡ;; (그렇다면 나에게 이걸 쓰게하고 자기는 잠을 ㅡㅡ........)


효미:..........................


골부리: ㅡㅡ;;


효미: 아 미안 ^^~


골부리: 뭐야 남은 이거 시키고 ㅡㅡ 너 잤지 ㅡㅜ


효미: 어 아니야 ^^ 나 씻었어 ^^;;


골부리: 엥?? 근데 나한테 왜 이거하라구했어??/


효미: 으 응 그게 말야 호호호 그사이에 너 이상한짓 할까봐 ㅡㅡ;;(여우 맞네요 ㅡㅡ)


골부리: ㅡㅡ;;


효미: 부리야 우리 이제 전화하자 ^^~


골부리: 전화비 아까워 그냥 채팅해 ( 가난한 대학생이 말야 ~~~~)


효미: 그게.... 미향이 아직자지???


골부리: 엉 아직 자네 (저렇게 자는게 부럽기는 첨입니다 ㅜㅜ 잠고문 무섭네요 )


효미: 하여간 지금 전화할게 ^^~


골부리: 엥 그냥 채팅하지 ...




띠리링~~~ 띠리링~~~~~



골부리: 여보세요 ...


효미: ㅇㅇ 나야 ^^~


골부리: 갑자기 왠 전화야 ㅡㅡ;;


효미: 어 그게 ^^;; 나지금 너희 집에 갈려구 ^^~샤방


골부리: 지금 ??? 6시도 안됐는데 ㅡㅡ;;


효미: 실은 나도 잠오는데 그런 악의구렁이에 널두곤 잠이 안올것같아서 나도 거기가서 잘래 ^^~


골부리: 아~~ (..*) 그래 그럼 ^^;; (흠 기분은 좋네요 ^^)내가 아침준비할까?????


효미: 아냐 내가 좀 사가지고갈게 ...전화는 끊지마 ....알찌...


골부리: 너 혹시 너 오는 사이에 뭔일있을까봐 계속전화 하는거야???


효미: 뭐 꼭 그래서 그런건 아니지만 (그렇단 말이잖오ㅡㅡ;;)


골부리: ㅡ,.ㅡ 너 날 그렇게 못믿어 ㅡㅡ;;


효미: 아뉘 믿는데 미향이땜에 (미향이가 덮친다고 내가 당합니까?? ㅡㅡ;;)


골부리: 알았어~~~~ (허탈하네요 ...)





그렇게 6시 반쯤에 효미가 왔더군요 ......
한손만 무겁게 해서요 ㅡㅡ(한손은 핸펀때문에 ㅡㅡ)



계속.............................






다 이어서 쓸려구햇는데 분량이 많아졌네요 ..
다음회에 쓰기로 할게요 ...
근데 이번탐은 무지 재미가 없네요 ㅡㅡ;; 죄송
저기 그런데 다음탐에 야설이 좀 있어서 ㅡㅡ..
여기 올려도 될려나 모르겠네요 안되면 야설있는회 건너띠고 올릴게요.
코멘트 좀 달아주세요..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