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를 시작한지 150일이 좀 지났습니다
가끔 다른 남자에게서 연락이 옵니다 통화하는걸 들어보면 전화온 남자가 집에 일찍들어가라 술적당히 마셔라 그러죠 그럼 대답은 잘합니다만 제가 궁금한건 저랑 같이 있으면서 꼭 혼자 있는것처럼 얘기를 하죠 그래서 한번 다툰적이 있는데 여친말은 상대방이 물어보지 않는데 꼭 얘기를해야 되느냐라고 말하고..전 지금 남친이랑 있으니 나중에 통화하자고 하자던가 아님 남친이랑 있으니까 너무 걱정말아라..라고 얘기를 했으면 좋겠는데 그렇게 얘기를 않하거든요 그래서 다툰적이 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그남자가 전에 사귀던 남자였고 지금은 친구처럼 지내는 사이라고 합니다(제 개인적인 생각은 남녀 사이에 친구는 없다고 주장하는 사람입니다만)
그러다 시간이 좀 흘렀는데 일요일날 만나기로 했는데 갑자기 연락이 안돼더라구요 그래도 만나기로했으니까 집앞으로 갔습니다(겐 혼자 삽니다) 기다리다가 계속 연락이 안되길래 초인종을 눌렀더니..... 얘전에 사궜다던 사람(가끔 연락오는 남자)하고 단둘이 집에 있지 뭡니까...
나 참 어이가 없어서..... 우여곡절 끝에 아직까지 만나고는 있습니다만 술에 취했을때 넌지시 물어봤죠 그사람하고 어떻게 헤어진거냐고... 자기가 찼는데... 좀 아쉽다고... 그 얘기듣고 짜증나 죽는줄 알았습니다 지금은 서로 얼굴안본지 일주일정도 되가고 있죠(하루에 한번꼴로 문자만 주고 받구요) 서로 생각을 좀하고 7월 4일쯤 만나기로 했거든요... 어떻게 하면 될까요 마냥 기다려주는게 상책일까요??? 여자들은 왜 그러는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