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다시 불면증이란 놈이 찾아온것 같아요.
내일 아니 오늘은 어린이 날이라
다들 쉬시겠죠??

여기저기 놀러가실 계획이 있으실텐데.
수험생인 전 고시원에만 있어야할것 같네요 흑흑...

꿈을 꾸고 공부를 시작한지가 ... 넘 오래됐네요.

그래서 제가 꿈꾸고 있는 게 이루어질지 점점 의문스러워지네요

나이만 들어가고.
겁만나고.
새로운걸 시작하기엔 용기가 부족한것 같네요.

경찰이 되고 싶다는 마음하나로 시작했는데
점점 그 꿈이 희미해져가는 느낌이예요.

하루하루 다잡아 다시 책을 펴지만.
늘어난건 한숨과 나이 뿐이네요.

그래도 꿈꿔왔던 거라 쉽게 포기되지도 않구요

요즘은 걱정만 느네요

부모님께도 죄송하구 ㅠㅠ

그래서 오늘도 잠이 오질 않네요.

낼 해야할 공부도 많은데
이렇게 잠이 들지 않아 또 짜증만 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