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충분히 이해 갑니다.
근데요 그건 권태기가 아니라고 봐요
식상하겠지만 서로 다른 환경에서 살다 만나 산지 이제 겨우 일년...
길다고 생각된 시간도 아니죠....
살아갈 날 이 더 많은데 벌써 그런 생각 하면 안되죠
근데 처음엔 다그래요..,.　
맞춰볼라니까... 이래저래 부대끼는것두 많구 보기 싫은것두 많구
저도 오죽 하면 "제사 지낼 사람 없어 나 데리고 왔냐"　라고 까지 말했으니까요
다들 처한 환경이 있으니까요...
저희집 신랑 방구며 야한 사이트 걸구 단정하지 못한 옷차림 험을 잡자면
한두가지가 아니예요...그렇타고 하나하나 다 잡자면 한도 끝도 없죠
그래서 남자들이 여자들은 너무 바가지를 글어댄다는 소리를 하는거예요
있는 그대로 봐주세요.. 글구 데빌고 살라면 조금 깨끗은 해야 겠죠...
남잔다 애라니까요--조금만 잘한다고 하면 으쓱하고 조금만 혼내면...
아시죠 애기라고 생각하고 살살 달래 보세요--그것도 재미있어요..
글구 시엄마 정말 밉죠..근데 없는 사람보담 낮다고 생각해 보세요
전 그러는 시엄마라도 계셨음 할때가 한두번이 아니더라구요..
우선 신랑한테 힘이되니까..시어머니 안계심 신랑도 불쌍해요....
잘 견뎌 보세요...그러고 싸울때가 그리울 때가 있을걸요...조금더 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