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정보를 함께 적어주시면 더욱 정확한 꿈해몽을 들으실 수 있습니다. 

성별 : 여 

나이 : 27 

결혼유무 : x (남친 0) 

현실에 처해 있는 상황 : 취준생

동생과 고양이들과 살고 있습니다.

꿈 내용 :

날아다니는 바퀴벌레를 잡다가 제 머리 위로 날아들어가서 화장실에 있는 동생에게 잡아달라고 하였습니다. 샤워기에 물을 틀어 머리를 감아서 털어내고 잡았냐고 하니까 잡았다고 하더군요(시체는 못봤습니다 오늘 친척집에서 바퀴벌레를 본 일이 있어서 의미없을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나서 고개를 드니 화장실 세면대에서 오징어인지 문어인지는 모르는 큰 다리가 여러 개 뻗어나왔습니다. 화장실 밖까지 뻗어나와서 주방에 있는 칼 가져와서 잘라내니 잘라낸 놈은 힘없이 바닥에 고꾸라? 지는데 다른 다리가 계속계속 뻗어나와서 칼 가위로 계속 잘라냈습니다. 잘라내다 손을 보니 시뻘겋다못해 검은 피로 손이 흠뻑 젖어있더라구요. 

그러다 뒤를 보니 고양이들이 와서 다리 잘라낸거를 먹으려고 하길래 먹지 못하게 말리고 못나오게 방으로 몰아넣고 방문을 닫았습니다. 그러고 나서도 계속 다리가 뻗어나와서 잘랐구요. 

그러다 머리는 안나오고 다리만 나오네. 하고 생각하니 다음에는 맨들맨들한 문어머리가 나왔습니다. 머리가 참 크고 살짝 길쭉했는데, 대가리가 꼭 대머리 사람 비슷한데 다 싶은 감상이 들었습니다. 

머리가 나와서 당황하다가 가위를 가지고와서 머리를 잘랐는데, 동생이 자른 머리를 몸통이랑 붙여놓으니까 몸통이랑 머리가 저절로 붙어서 막 살아나려고 하기에 다시한번 가위로 자르고 대가리를 멀리 치웠습니다.

깨고나니 세면대에서 문어다리 나오는 꿈은 자주꾸는데 평소에 다리만 보이다 대가리가 보인 건 처음이다 하는 생각이 들어서 여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