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가신 아버지가 꿈에 나왔어요
뇨뇸뇸뇨뇸 2020.03.09 14:23:31
아래 정보를 함께 적어주시면 더욱 정확한 꿈해몽을 들으실 수 있습니다.
성별 : 여
나이 : 만 34살
결혼유무 : 무
현실에 처해 있는 상황 : 주식이나 유튜브를 해볼까 고민중. 별다른 고민 없음...
꿈은 방금 꾼거라 오전 10시 11시중에 꾼거구요
아버지가 돌아가신지 올해가 3년째고 다음달이 제사인데요.
절에서 제사를 지내다가 앞으로는 제사를 안 지내려고
생각중에 이런 꿈을 꾸니 무슨 의미가 있는 가 해서
올려봐요
아버지가 오셔서 옛날 좌식 나무식탁에 앉으셔서
식사를 차려달라고 하셨는 데 알았다고 했어요
우선 밥을 먼저 드렸고 많이 드렸어요
생전에도 많이 드셨는 데 그것보다 많았구요
국은 미역국이었는 데 제가 국도 먹어야한다면서
드시라고 해놓고는 왠지 드리기 싫어서 그냥 누워
있었는데요 아버지가 밥만으로도 맛있게 드시긴
하시더라구요. 그러다가 안되겠는지 표정이 안좋아지시고
국 좀 달라고 하셨는 데 제가 국그릇을 찾으니까 없어서
(밥을 두개인가 국그룻에 담아드려서)
뒤집혀져서 놓인 대접이 있어서
들었더니 놓여졌던 바닥에 채소랑 물이 고여서
제가 보기에 넘 더러운 거예요. 그래서 헹궈서
담으려고 하는 물로만 헹궜는데 미끌거리길래
대접이 드러워서 드리기 싫더라구요.
결국 저는 다시 눕고 작은엄마가 (꿈에서는 마치 엄마처럼
나왔는 데 삼촌과는 이혼하시고 어떻게 사시는 지 모름)
국을 떠서 드리는 데 루뷔통 명품 장지갑이 걸려 나오더라구요??
근데 아무렇지 않게 옆으로 빼더니 미역국을 드리더라구요
옆에서 보면서 아. 딸이 선물해줬나보다 했어요.
가정주부셨어서 자식아니면 누가 주기가 어렵거든요
그러니 아버지가 밥상을 들고 누워있는 제 앞으로 오시더니
등지고 드시더라구요. 그러면서 제 얼굴을 한 번 봐주시는 데
되게 해맑게 웃으시면서 맛있게 드시면서 저한테 그러셨어요
보기에 모자람있어 보여도 좋은 사람이니 너무 미워하지
말라구요.
작은 엄마랑 일체의 연결고리도 없는 데 왜 나왔는지 모르겠어요
그리고 밥을 드시는 데 등 뒤가 수술복입으면 트여있는
것 처럼 가운처럼 뒤가 트여있은 데 원래는 짱짱하시긴
해도 마른 체형이셨는 데 꼭 남의 등처럼 되게 넓으셨어요
그래서 우리 아빠 등이 이렇게 넓었나? 보긴 좋다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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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계속 이어진 꿈이
저는 고무보트에 타고 있고 아빠는
긴 스티로폼 같은 거에 누워계셨는 데
갑자기 까만고 매끄러운 상어 같은 게 저한테 나타난거예요.
(자기전에 돌고래 영상 보고 잠...)
생전에 아버지가 눈이 안 좋으셔서 잘 못 보셨어요
그래서 아빠!!! 상어야!! 했더니 가만히 있으면 된다고
하셨는 데 상어가 아빠쪽으로 가는거예요
그래러 제가 막 거기로 가서 아빠를 보호한답시고
껴안아서 스트로폼이랑 아빠랑 뒤집어졌는 데
제가 얼른 건져서?? 제자리에 놨는 데 아빠가
그냥 있으면 되는 데 괜히 그랬다고 뭐라고 하셨어요
상어가 바로 옆에 있었는데 ㅠㅠ
아빠한테 이렇게 의지한 이유는 살아생전
섬진강에서 물질을 하셨거든요. 그래서 꿈이지만
하나하나 다 여쭤봤던 것 같아요
그리고 상어피해서 사다리 같은 곳 위에 올라갔은 데
한치랑 오징어 건어물 같은 게 있는 데
상어가 튀어올라올 정도 높이인거예요
아빠!!!어떻게해!!했더니
아빠가 한치 찢어서 던지라고 하셨네요
이거 꾸다 따른 꿈으로 넘어갔어요...
무슨 의미인지 모르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