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와 공용주차장에 들어갔어요  근처에 무슨 행사를 해서 택시를 타고 갈까했는데 그냥 제차를 타고 갔네요

생각보다 너무 가까운거리여서 금방 주차장으로 들어갔는데

공용주차장이 항상 만차로 가득차서 못들어가던 곳이었는데 새벽같이 일찍 가서인지 텅텅 비어있었어요 쇠사슬로 못들어가게 막은 곳을 열어주고 어디로 찾아가라고 하더라고요 차를 타고 씽씽 내려가는데. 너무 과속을 했는지 어느지점에서 뭔가 쑥 내려갔다 튕겨져 나오며 방향 감각을 잃었네요. 나침반 같은걸로 조심히 조정을 하며 보았더니 반대방향으로 서있었어요. 길을 찾으려는데 쉽지 않았어요. 깜깜하고. 지나다니는 사람에게 길을 잃었다 소리지르며 도움도 요청했구요. 그러다 갑자기 다시 처음 들어온곳으로 오게 되었네요. 

차도 없는데 왜 못찾느냐며 과속하면 종종 그런다며 다시들어가라 해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