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꾼날짜 :2009.4.24
생년월일 :1978.12.26(-)
지금 임신 5개월이예요. 이야기가 길지만 꼭 끝까지 읽어주세요.

방금 꾼 꿈인데...새벽5시.
꿈이 넘 무서워 잠에서 깼어요.
제가 어떤 작은 아이의 손을 잡고 마트에 갔어요.
아이는 마트 가기전 신발을 자동차 아래에 벗어 던져 버리더라구요.
마트가서 빵 시식코너에 갔어요.
여러 빵들이 준비되어 있었어요. 그래서 아이랑 두세개 정도 크림에 찍어서 먹었어요.

그러고선 제가 컴퓨터 학원에서 공부를 하고 있는 꿈이였어요.
수업은 거의 끝났고, 제가 잘 모르는게 있어서, 다른사람한테 좀 해달라고 하는...

다시 장면이 바뀌고,
친구 몇명과 같이 있었던것 같아요.
제가 문을 열고 바깥으로 나오는데,
문을 열자 마자 빙판에 미끄러 넘어졌어요.
온통 빙판이라 잘 일어날수 없었어요.
꿈속에서도 뱃속에 아이 걱정을 했어요. 잘 못되면 어쩌나....
어찌어찌해서 일어나서 다시 안으로 들어가려니까,
갑자기 어디서 사람들이 많이 몰렸어요.
문에서 나오려는 사람들 들어가는 사람들이 서로 나오고 들어가려는통에
그 자리서 서로 힘만 겨루고 있었어요.
전 바깥서 한쪽이 양보해야 들어간다고 말하고 있었는데,
제 한손에 큰 식칼이 들어져 있는거예요.
그래서 사람들 다치겠다고 생각해서, 식칼을 아래쪽으로 들었어요.

다시 화면이 바뀌고
서로 들어가야겠다던 사람들 중 한여자가 다쳤어요.
배를 칼에 찔려서, 병원 침대같은데 누워있었어요.
근데, 나중에 cctv를 돌려보니까,
어떤 아저씨를 그 다친 여자가 칼로 팔도 베어버리고,
배도 찔러 죽이는 거였어요.
근데, 다음 화면에서 울 신랑이
팔목이 잘렸는데, 병원가서 봉합수술 받았다면서,
괜찮다고 수술받은 손목을 움직이면서 보여줬어요.
전 병원에 좀 더 있지 왜 왔냐고 물었더니,
병원서 입원하라는데, 자기가 그냥 왔다고 그래서...
일 하다 손 잘못되면 어쩔꺼냐고 막 화를 내다 잠이 깼어요.
그 와중에 전 병원비는 얼마 나왔고 물었더니 천만원 넘게 나왔다그러고,
산재처리 되냐고 물어보니까, 또 된다 그러고...

새벽부터 넘 찜찜해요.
어제 바깥에 나갔다가 어린 초등학생이랑 말싸움도 있었고,
무서운 tv 프로도 봤었는데, 그것때메 그럴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