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꾸었는데..

돌아가신 아버지와 차를 타고 가다가
우연히 값비싼 외제차의 교통사고현장(?)을 지나게 되었어요.
그 차는 인도쪽으로 박혀있었고,
왠 젊은 남자가 얼굴과 온 몸이 피범벅이 된 체 쓰러져 있었어요.
그걸 보시고는 저의 아버지가 차에서 내려 그 피범벅이 된 사람은 일으켜세우더니 살피셨어요.
그러자 그 외제차(?)에서 아주 큰 뾰족뾰족한 방망이를 휘두르며 다른 일행이 내렸어요.
저는 피범벅이 된 것도 난생처음 봤고, 너무 충격적이어서 내리진 않고 차 안에서만 지켜보고 있었는데..
방망이를 든 남자를 보고 아버지가 도와주려다 되려 해를 당할까 싶어 차 안에서 그냥 들어오라고 손 짓을 했어요.
저의 아버지가 그냥 오시려는데 이대로는 못 보내겠다며
같이 내렸던 아버지 친구분(?)을 그 뾰족한 방망이로 몸과 머리를 세 대정도 치더라구요.
아버지는 다치지 않아 다행이라며 꿈에서 일어났어요....
그 피범벅이 됐던 사람이 잊혀지지가 않아요..

무슨 꿈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