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서 무슨 공연을 보러 갔는데(아기를 데리고, ...),

공연을 보고 있으니, 시어머니와 남편이 왔어요.

얼마 안 있다 시어머니께서 아기를 데리고 먼저 가시고,

저흰 공연을 보고 있는데, 첨엔 그냥 야외 공연장였는데,

어느새 주위에 물과 바위 같은 것들이 있더군요.

그러더니, 어디선가? 만화에서 나오는 듯한 너무너무

귀엽고 통통한 해마 한마리가 저희앞 바위에서 있더군요.

넘 이쁘다고 보고 있다가 바닥에 손을 짚었는데 우렁이가 잡혔습니다.

어쩌다 하나 나왔겠거니 했는데, 주위에 많은 거예요.

그 사이 해마는 가버리고, 해마가 간게 아쉬웠지만, 크고, 우렁살이

분홍빛이 도는 우렁이라, 남편이 그걸 잡았으니 됐다고 했습니다.

주먹만하게 큰 우렁이를 여러개 잡아 봉지에 넣고 넘넘 기분좋고

행복한 맘으로 집으로 돌아왔네요. 무슨 꿈일까요?.

지금 아기가 8개월인데, 혹시 태몽일까요...?.ㅜㅜ

부탁 드립니다, 수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