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몇몇의 사람들과 술을 마셨습니다.

술을 다 마신후 집과 거리가 좀 있는 곳이었는데 정신이 반쯤 나간 상태에서 집까지 걸어가더군요

집에서 100m정도 떨어진 곳에 다다랐는데.. 사람들이 많이 모여 있더군요 그래서 무슨일인가 싶어

보는데 왠 집에 불이 났더라구요 불이 활활타는 것을 본건 아니구요 불이 나다 못해 아주 집에 뼈대만 남았더군요

그런데도 불구하고 검은 연기는 별로 없었구요

좀더 가까이 가려고 도로를 건너서 그 집쪽으로 가는데 바람이 불더니 불꽃이 막 사방에 날리기 시작했어요.

그 많은 사람들 중에서 하필이면 손바닥 반만한 불꽃이 제 쪽으로 오더니 제 목에 붙었습니다 피하려고 했지만

술에 취해 해롱해롱해서... 목에 불이 붙은걸 느끼고는 땅바닥에 쓰러졌는데 술에 취해 있어어 그런지 불이

뜨겁다는 느낌이 안들고 차츰 온몸으로 번져가는거 가떠니 온몸이 따뜻해지는거 같았습니다.

그러고 장면이 집으로 바뀌더군요 눈을 뜨니까 엄마에 앉아있길래 "엄마, 내가 왜 여기 있어? 어떻게 된거야?"

물었더니, "괜찮아" 그러시면서 별일 아닌듯 귀찮은 듯 말씀을 하시더군요

이상해서 목을 봤더니 목 뒷쪽에 손바닥 만한 화상자국이 남아있었습니다.

그러곤 깼습니다.

도대체 무슨의민지... 해몽좀 해주실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