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밤에 꾼 꿈입니다..
한달여전 헤어진 애인을 오늘 만나기로 했습니다..
오늘 약속을 위해 어제 저녁에 10여분간 통화를 하고
밤새 설치다 겨우 잠에 들었습니다.
그리고 꿈을 꾸었습니다
자세히는 기억이 나지 않지만.
그 사람이 다른 여자와 결혼을 하였습니다.
결혼식 장면을 목격한건 아니지만 그 사람 결혼 소식과 함께
그 사람의 가족,형제, 친지분들이..
"너랑 결혼 했어야하는데...너랑 했어야하는건데..."
하시며 모두 안타까워하셨습니다.
남친과는 서로 집에도 왔다갔다하고 가깝게 지내왔고, 부모님께선 저를 제법 예뻐해주셨습니다..
그래서 부모님도 모두 뵙고 했었었습니다..
결혼식을 마치고 곧 신혼 여행을 떠난다는 소릴 듣고 (꿈에서) 헤어진지 2주도 채 안됐는데
다른 여자와 달콤한 신혼여행이라니...
미칠것만 같은 기분에 괴로워하다 잠에서 깨었습니다...
잠에서 깨어나니 온몸이 쑤시고 아프더라고요..
너무 슬퍼요~~
무슨 의미일까요??
단순히 어제 통화를 했고, 오늘 만난다는 설렘에 잠재의식으로 꾼 꿈일까요??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