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번째로..
제가 예전에 살던 집의 우편함안에 있는 물건들을 꺼내보는 꿈이예요.
한두번 꾸는게 아니라.. 정말.. 정기적으로 꾸는 꿈인데요.
지금 살던 집으로 이사오기 전에 살던 아파트에 우편함을 확인한답니다.
그래서 그안에 이것저것 물건들을 꺼내보는 꿈을 꾸네요.
한두번 꾸는게 아니라 너무 궁금합니다.

두번째 꿈은요..
비가 억수처럼 쏟아지는날.. 은행으로 갔어요.
제가 지금 중국에 어학연수 중인데요.
장소는 중국 은행이었구요.
그때 말이 잘 안나와서 손짓 발짓으로 이야길 하면서 통장에 돈을 넣었습니다.
근데 은행은 분명 실내인데 비가 내리더라구요...
어쨋든 돈을 통장에 넣고, 나왔어요.
나오던 도중 친오빠가 오토바이를 타고 저를 데리러 왔었어요.
오빠가 하는 말이, 엄마가 기다린다고 빨리 가자고....
그래서 오토바이에 올라타고 집으로 가는 도중.. 물이 너무 많이 고여있어서 집으로 갈때 조금 힘들었구요..
배경은 중국이었는데... 한국에 있는 오빠도 있었고.. 제가 사는집에 도착하니까 엄마가 화난표정으로 기다리고 있더라구요.
오토바이에서 내리니까 제가 맨발이었어요.
저희엄마가 신발 어디갔냐고.. 화를 내시더라구요... 그래서 신발을 찾다가.. 어케 되서 운동화를 찾았는데..
물에 흠뻑 젖어있고, 물이끼가 껴 있었어요..
그래서 어디론가 들어가서 운동화를 열씨미 빨아서 신었답니다..^^;;;
그때 꿈에서 깼구요.

세번째 꿈은요...
제가 여행을 하던중 어떤집에 들어가서 묵었는데.. 건물이 오래된 집이었어요.
자다가 일어났는데 제가 자고 있던 그집을 허물고 있더라구요.. 세로 고친답시고..
그래서 허물지 말라고 소리지르다가 깼답니다... 사실은 꿈에서 깬게 아니고 깼는줄 안거예요.
그래서 꿈에서 또 꿈을 꾼거였죠..
꿈에서 깬줄 알았던 저는 침대에 누워서 커텐이 쳐진 저희집 창쪽을 보게 되었어요.
근데 커텐사이로 어떤 남자가 저를 째려보고 있는거예요.
꿈에서 꾼 꿈에서..(?) 도 그남자가 저를 째려보드라구요. 전 무서워도 눈을 돌리고 참았는데..
잠에서 깼는데 그사람이 또 저를 째려보고 있어서 너무 놀래서 소리를 지르면서 벌떡 일어나니까..
제가 소리를 지르며 누워있더라구요.
완전히 깨고난뒤 창가를 쳐다보니 아무도 없었죠....

몸이 허해서 그런건지.. 오늘처럼 소리지르면서 깬적은 정말 제가 태어나서 두번째인가.. 세번째인가.. 그럴꺼예요.
생각하면 아직도 소름끼치구요...
째려보던 그남자의 얼굴과 표정아 너무 생생하게 기억이 나요...

도대체 왜 이런꿈을 꾸는걸까요?
의미가 있으면 좀 알려주세요.. 부탁드릴께요..
그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