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시대이다보니 이카드 저카드 포인트가 많이 쌓인다

그걸 다 찾아쓰는사람이 있을까~싶은데~

내가 주로 쓰는건 OK캐시백이랑 Kt올레, 해피포인트카드정도?

(죄 빵살때 주로 쓰는것들이군 ㅡ,ㅡ;:)

 

그러다가 다른카드의 포인트는  몇이었더라~ 검색검색!

이미 뭔가 사들일때 나도 모르게 써버렸더군 ㅡ,ㅡ 

그래도 뭔가 사먹을것이 있나 뒤적뒤적 포인트몰을 보다보니 먹을게많다! 

피자는 너무거하고 (포인트도 모자라고 ㅡ,ㅡ)

버그킹이니 크롸제니 K에프C도 있지만 걍 집앞에 있는 넛데니아로 낙찰! 

밥맛도 없고~ 느끼리만 땡겼던지라 아싸라비아!  

 

 

 

 

 

 

넛데니아에서는 새우버거만 먹었었는데 치킨버거를 사봤다

양상추랑 치킨만 들어있다 (너무해 ㅡ,ㅡ)

집에있는 토마토껴서 카스레몬얼음주 벌컥벌컥~

( 전날내상도 있었고해서 쏘맥은 참았다 ㅡ,ㅡ )

   

이렇게 오여사님은   

날이 너무 더워  내몸이 고칼로리보양식을 원한다는

말같잖은 핑계를 대가면서 튼실하게 먹고댕기는중이다~ 

 

 

 

 

 

 

 

 

 

  공원포차

  

 

 분당2차대첩의 날~

베이비기네스에서 일단 피시앤칩스먹고 이동~

꼼이녀석들이 6시나 넘어야 나올수있대서

전부터 찜해두었던 판교포차에 드뎌왔다

동생이 판교포차판교포차해서 이름이 그건줄 알았는데 아니네 ㅡ,ㅡ

 

 

 

 

 

 포차는 좀더 포차스럽게 허름했으면 좋겠다는 생각~ ㅋㅋ

저 화살표는 무얼까~ 화장실을 가리키는걸까?

 (진짜 화장실이 저화살표따라 뒤에 있던데~? ㅡ,ㅡ)
 



 

 

 

포차엔 드럼통!

젊은 총각이 서빙을 본다

패션센스는 있으나  이뿐 훈남은 아니라 서운터라 떱떱~

 ( 나 아줌마잖아요~ ㅡ,ㅡ )



 



 

 

 

천정이 높아 낮은 다락같은 2층을 만들었다

올라가는 계단~

 

사진이랑 옛날영화포스터같은걸로 아기자기하게 꾸며놓으셨다

 

 

 

 

 

 

날더우면 윗층이 더 덥겠지만

한겨울엔 오손도손 모여서  술마시기좋겠다 ^^







 

 

왜 공원포차인지 안물어봤다

옆에 공원은 없던데 ㅡ,ㅡ

 

메뉴판 조~위에 보면

 감독은 진사장(사장님은 여자분이심~^^) 

제작은 닭똥집,

기획은 미나리전,

각본은 닭발이라 써있다 ㅋㅋ

 

미나리전이랑 닭발, 닭똥집이 대표메뉴인듯?

 


 

 

자신있는 메뉴들은 빨간글자로 표시를 해두었다

닭똥집튀김이 있네?

닭똥집은 못먹지만 저건 대구가면 한번 시도해보려던건데

나중에 다시 여기서 먹어봐야겠당 ㅋ

 

가격은 만원에서 이만원사이~

메뉴에 따라서는 좀 비싸다싶지만  요즘 시세로 본다면 무난~

 

 



 

 

콩나물국이랑 당근이 기본으로 나온다

당근은 심심풀이 안주로 좋지~~

 


 

 

공원포차를 칭찬하는 동생이 극찬하던  미나리전~

 

 



 

 

 

재료의 맛을 최대한 살려 만든 스타일~

 

밀가루에 미나리가 부재료가 아니라

미나리가 진정한 주인공이다

 

 

 

미나리도 살짝 익혀서 탱탱하니 색감도 좋고~

 

 

 

살짝살짝 묻은 밀가루반죽은 바삭하니 꼬숩다 

굿~~! 

 

 

 

 

 

담백하니 그냥 먹어도 좋더라

양파간장에도 살짝 찍어먹어보고~



 

 

가볍게 지져내서 기름기도 거의 없이 담백하다

아주 맛나게 먹었다는! 




 

 

매큼한게 먹고싶어져서 오징어랑 제육볶음사이에서 고민하다가 꼬기로!

왜 포차같은데가면 꼭 제육볶음이 먹고싶어지는걸까? ㅡ,ㅡㅋ

 

 

 

 

 

 

양념이 듬뿍듬뿍~

꽤 묵직~해보이는 스탈이다

근데 보기와는 달리 간이 세진않다 좀 달달할뿐~

머 근데 제육볶음은 달달해야 제맛이니까~ 히힛!

 



 

 

 

마음에 들었던건!  살코기위주라는거!

 



 

 

살코기!

살코기!

양파랑 먹으니 달큰매큼하니 맛난다

우오옹~ 밥비벼먹고파지는 안주일세 ㅡ,ㅡ

 




 

 

나 그날 꼬기쫌 드셔주셨구나~ ㅋㅋㅋ

 

 


 

 

 

동생네는 특히나 국수귀신들이라~

그중 최고귀신은 지후귀신이라죠~

 

 

아마 원래는 고춧가루들어가는 매큼한건데

 지후먹을거라 맑게 해달라고했던것같다

맞지?맞지? ㅡ,ㅡ

 

 


 

 

쪽파만 송송썰어넣은 깔끔한 스탈~

깨를 안뿌려서 좋구나!

제육볶음에도 깨는 슬쩍~ 모양내는 정도만 뿌려줘서좋다

진정한 멋을 아시는 사장님이구만! 

 

 



 

 

국물은 진하지는 않지만 담백~

모든 음식에 조미료를 안쓰는듯 슴슴하니 좋다

 



 

 

면은 소면이구요~

 


 

 

'애기 먹이라고' 주신 계란후라이~

그치만 어른들이 안주로  다 츠묵츠묵~ ㅋㅋ

 

( 지후는 계란후라이 안좋아함~

 아직 화류계입문을 안해서그렇지싶다.. 잉? ㅡ,ㅡㅋ;; )

 

 




 

 

지후는 국수먹을때가 제일 이뿌다

( 징징거리지도않고 시끄럽지도않고 조용하니까 ㅡ,ㅡ )


 

요녀석은  바람직하게도 굉장히 슴슴한 단품의 맛을 좋아한다

무언가 이것저것 넣는건 아예 손도 안댄다

 

아침에 일어나면 늘 아빠를 깨워 국수를 해달라고해서

제부님의  국수솜씨가 나날이 발전하고있다고~

다시마와 멸치로 국물내서 소면만 넣는 스탈이지만 지후는 참 좋아하더라

원래 남이 만들어주는건 다 맛있는 벱이지잉~ 

 

이렇게 날씨가 마냥~ 더운날은

 남이 해주는 션~한 안주꺼리놓고 퍼져쉬고만싶다~~~

아 진짜 지친다 지쳐~~~

지겨운 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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