꽤 오래된 곳이다. 내가 인천에 발디딜때부터 봤던 곳이니까..

에이스 치킨인가.. 그랬을 것이다. 동네 치킨집의 외관.

아무튼 그냥 평범한 치킨집인데 가게 앞에 수족관이 있었고

안면도산 해물과 물고기를 취급하는 그런 묘한 곳이었다.

가끔씩 여기서 치킨과 소라를 먹곤 했었는데.. 해삼과 치킨 먹으러 가서는

카메라에 몇장 담아보았다. 간판 바뀌고 난 뒤의 모습이다. 지금은 상호가

산해진미.. 메뉴와 구성은 예전 그대로.. 내부는 여전히 치킨집 feel이난다.

아이즈빌(부평CGV)에서 효마을 가기전.. 도로가에 있다.

안면도에서 공수되는 자연산 횟감을 미리 예약하고 먹을수도 있다.

주문하면 가져온다고 하였다. 그래서 명함을 받아 가지고 왔지롱ㅎ

시세에 따라 가격변동이 있을거 같은데 저렇게 스티커로 붙이지말고

보드판 하나 사다가 붙여놓고 써놓으시는게 어떨까..

해삼과 치킨 반마리를 주문했다.

두명이라서.. 치킨 한마리는 무리인듯하고..

해삼 시키면서 반마리 되냐고 하니 된다 하였다.

그냥 반마리 주세요.. 하면 안주실거 같다.

싱싱하다.

많이 딱딱하지 않고 몰캉몰캉 맛있게 씹히는게

최근에 먹었던 해삼 중 BEST

내장이다

싱싱한 해삼내장의 매력을 느껴보시라

치킨 반마리..

눈으로 보이는것처럼 치킨 튀김옷이 마일드하니 참 좋다.

여기 후라이드 치킨도 내가 좋아하는 딱 그런 모양이다.

해삼과 치킨 반마리의 앙상블.. 소주는 각 1.5병씩.. 이게 제일 적당한듯.

그 이상 마시면 몸이 괴로워합니다. 금주는 안되더라도 절주는 해야한다.

해산물과 치킨.. 두마리 다 잡아 먹을수 있어 좋아..

맛도 괜찮아서 나는 이 곳이 마음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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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분들의 데이트 코스로 추천 장소. 주말을 이용해 한번 가보시길..

영화 한편보고 살살 걸어나와서 해산물과 치킨으로 사랑을 나눠보라.

동네 맥주집 같은 분위기따위는 아랑곳 마시고 동네 아저씨 아줌마들

 시끄럽게 해도 즐겁게 먹고 마시며 데이트할수 있는 내공을 키워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