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근처에 근무하는 친구가 이 집 등심 맛있다고 가잡니다 ...

강남치곤 저렴한거지요 ... 메뉴판을 제대로 안봐서 육회를 못먹고 그냥 넘어가는 불상사 발생 ...

반찬은 이 외에도 김치랑 된장국 등 더 있습니다 ...

생등심 4인분이구요 ...

마블링이 화사합니다 ...

숯도 이쁘고 ...

조금만 더 두꺼웠으면 하는 생각이 드는데 ... 이 정도 두께를 선호하는 사람들도 있더군요 ...

부드러우면서 한우 특유의 향취와 진한 맛이 충실한 듯합니다 ...

육즙도 풍부하구요 ...

2도 화상일 때가 제일 맛있는거 같습니다 ... 적어도 제 입맛엔 ...

이렇게 깻잎에 싸먹어도 별미더군요 ... 가격대비 준수한 등심이지만 어떤 부위는 뒤끝에 약간 싱겁고 육질이 살짝 힘없이 퍼지는 듯한 느낌도 듭니다 ...

서비스 차돌백이 ...

고소하고 쫄깃하게 씹히는 맛이 차돌박이로 유명한 삼각지의 ㅂㅅㅈ보다 훨씬 난거 같군요 ... 다음엔 차돌박이와 육회를 공략하고픈 생각이 듭니다 ...

이 날의 하이라이트 ... 새송이버섯 통째로 굽기 ...

적당히 구운 새송이버섯을 마치 가래떡 썰듯이 썰어서 ...

이렇게 기름장에 찍어먹으니 등심이나 차돌박이는 잠시 길을 비켜줘야할거 같습니다 ... 풍부한 육즙과 묘한 식감이 절묘...

밥을 시키면 별도의 반찬과 ...

된장찌개가 나오구요 ...

위치 : 개포동역 6번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