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괜찮은 실화 영화 <울프 앳 더 도어> 시사회 후기
별가 2014.07.09 18:42:27
어제 아트하우스 모모에서
바로 내일, 7월 10일 개봉하는
영화 <울프 앳 더 도어>
시사회를 통해 미리 관람했음요~~
제목을 딱! 듣는 순간
라디오 헤드의 '울프 앳 더 도어'가 떠올라
급호감이었기에 완전 기대하고 갔는데,
완전 소오름 !!!!!!!!!!
브라질에서 실제로 일어난
유괴 사건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이 영화
처음부터 끝까지 누가 범인인지..
어떤 이의 말이 진실인 지...
꼬리에 꼬리를 무는 과정이 이어지는데,
정말 완전 최고였음 @,@
아이의 아빠를 취조하는 과정 하며,
없어진 아이를 걱정하는 부모의 모습이나..
플래쉬 백으로 사건의 경위가 밝혀져 나가는 과정..
과연 사라진 아이는 어떻게 된 걸까
아슬 아슬, 조마 조마 !!!!!
완전 마음 졸이게 되는 연출법이
기가 막히다는 생각 !!!!
범인 취조 과정에서
아빠의 내연녀가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게 되는데 !!
이거 스포라서 쓸까 말까 고민했지만-
이것 말고도 엄청난 반전이 있기 때문에
ㅋㅋㅋ @.@ 확실히,
이번 월드컵 하면서도 느꼈지만,.
브라질이라는 나라의 실제 모습은 .. 참혹한 듯!
영화를 보고 나와서
라디오 헤드의 노래 '울프 앳 더 도어'의
가삿말을 곱씹으며 들어보니
이 영화에서 이야기 하고자 하는 바랑
일맥 상통 하는 듯,
영화도 좋았고
이 횽아들 노래도 다시 듣게 되어 좋았던 하루!
그나저나 여주 완전 매력 있던데
'린드라 릴'
가만 보면 '맥 라이언'의 매력이 철철 넘치던
젊은 시절이랑 많이 비슷한 듯
이 영화로 리우데자네이루 국제영화제 등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 했다고 하니,
실력파임은 분명!
유명 영화인 집안에서 태어나
7세 때 연극무대에 데뷔한
연기 신동이라고 하던데
그래서인 지 <울프 앳 더 도어>에서
내연녀의 여러 심리 묘사를 잘 풀어 낸 듯
여튼 간만에 꽤 괜찮은 영화를 만나
간만에 좋은 시간 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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