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이 날 촬영에서 그녀는 평소 자주 시도 하지 않았던 남성적인 슈트를 입고 카메라 앞에

서 포즈를 취했다. 전문 모델 버금가는 완벽한 포즈와 애티튜드로 스태프들의 박수 갈채를 자아내기도. 이 날

인터뷰를 통해 컴백을 앞두고 혜정은 그 어느 때보다 철저한 준비로 팬들과의 만남을 준비해 왔다고 밝혔다.

‘데뷔 초 몸무게로 돌아가자’ 라는 목표를 세우고 이번 앨범을 준비하면서 철저한 식단 관리와 운동으로 팬들

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밤낮으로 노력을 했다고 밝히기도. 또한 대한민국에서 걸 그룹 멤버로 살아

가는 삶에 대해 "쉬운 길은 아니지만 행복해요. 아직 갈 길이 많이 남았다고 생각해요. 이 분야는 끊임없이 자

기 발전이 필요하잖아요.

하나씩 배워나가면서 제가 원하는 것과 잘할 수 있는 일에 대해 차츰차츰 알아가는 재미도 큰 것 같아요"라

고 밝히며 스스로의 일에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늦게까지 계속된 촬영에, 지금 가장 먹고

싶은 음식으로 ‘매운 닭발’을 손꼽으며, 털털하면서도 인간다운 면모를 보여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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