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동안 우족+사골 고느라 고생했다지요~~

김장김치 넣느라..

냉장고 이리저리 옮기며 정리해 주고 냉동실 자리 만드느라 빼둔

우족&사골 한꺼번에 고았더랬지요~~

우족만으로는 뽀얗게 안 우러나오는것 같아서 사골도 함께 푹 고으니..2시간만 끓여도 뽀얗게~~^^

그저께~~아침부터~사둔 양지머리랑 함께 핏물 빼 주고

끓는 물에 넣고 한번 삶아내 불순물 버리고 씻어서 다시 끓는 물에 넣고 푹 고았더랬지요~~

씻으면서 조심조심했음에도 불구

사골(뼈다귀)에 오른쪽 손바닥 찔리고 왼쪽 손가락 두군데나 베이고..@@!!

저녁엔 요렇게 한그릇 푸짐하게 먹어줬더랬지요~^^

이번엔 양지머리(덩어리)가 얇은편이라서 푹 고아 결대로 찢어줬네요

우족에 붙은 연골?? 같은것도 빼서 두었다가 함께 냠냠~^^

소면사리에 대파듬뿍 넣고 잘 먹었다지요~^^

요렇게 뽀얗게 우러나는 녀석들~~

담날에도 재탕에 삼탕까지 해서 냉동실로 고고~~

시엄니네도 고고~

삼탕 한건 미역국 재료로~~어제 끓여서 먹어줬구요

남은건 부대찌개 육수로 쓸 예정이랍니다~^^

우족에 붙은 녀석들~~

양지머리 찢은것과 사골에 붙어 있는 녀석 조금~~

요건 미역국에 넣어줄 걸루 남겨두었다가 어제 끓여 먹었지요~^^

요렇게 담아서~~

뜨끈한 국물 넣고 맛있게 냠냠~^^

총각이~

겉절이~

깍두기~만 놓고 냠냠했네요~~

먹으면서..아들내미 하는말~~

"식당에서도 이렇게 나와?"~~

"이렇게 안 나오지...@@!!"

지난번 정동진에서 먹은거랑 비교가 안된다...라고 하니

랑군 왈..전문점에서는 12000~13000원도 한다길래~

이건 15000원은 받아야하지 않을까??라고...ㅋㅋㅋㅋ

역시나 집에서 먹으니 푸짐하고 좋아요~^^

쌀쌀한 날씨..딱이랍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즐건 불금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