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있는거에 냉장고 털기해서 냠냠했네요~^^

색이 살짜쿵 변한 느타리버섯 쭉쭉 찢어서

계란/홍고추/파슬리가루/후추가루/맛소금 넣고 섞어서

요로코롬 부쳐주었지요~

모양은 제각각이어도~~맛이 괜찮았지요~^^

버섯이 더 싱싱했음 더 좋았겠지요??^^

전이나 해 먹을까 하고 남겨두었던 가지 1개는

양파 반개와 함께 볶아주었지요~~

맛소금 뿌려 살짝 절여준뒤에

들기름&카놀라유 섞어서 볶아볶아~~

마지막에 간장 조금 추가해서 간 맞추고는 참깨/검은깨 솔솔~~

청양 청&홍고추 넣어주니 살짝 매콤한맛이 나네요~^^

부들부들하게 익혀준 가지와 달달한 양파 먹는 맛이 굿~~^^

쌀뜨물에 담가두었다가 노릇노릇하게 튀겨낸 고등어~~

바삭바삭 껍질까지 맛나요~^^

요렇게 준비 해 놓고는

퇴근해서 집 아래에 와 있는 랑군 보러 고고씽~~

사실 랑군 보러 간것이 아니라 새로 산 차(오늘 회사로 도착~)보러 간것이지요~~

밥 먹기 전에 고사 지낸다고 전화하면 내려오락 그랬거든요~^^

북어는 냄새 난다고 막걸리만으로 고사 지내기~~
먼저 타던 차는 스~~ 화물용으로 샀던거라

뒤에 북어를 계속 매달고 다녀 노랬던 것이 하얗게 되었다지요...^^

막걸리는 하루 2통씩 먹는다는 후배가 1통 준걸로다가~~

주차장 맨바닥에 절하냐며...

돗자리(높은데 올려 놓아서요~) 가져오라고 했더니

그냥 해도 된다며 맨 바닥에 절 두번...ㅋ

저도 하라고 해서 맨 바닥에서 절 두번...^___^

절 하고 나서 바퀴에 골고루 뿌려주고는~~

옆집 동상이 창문에서 보고는 차 왔냐고~하더니만 랑군 친구가 나오네요..ㅎ

남은 막걸리 둘이서 나누어 먹고는

나중에 시승식 한다고 하며 빠이빠이~~

올라오면서..차 한번 만지면서..."앞으로 잘 부탁합니데이~~"라고 그랬네요...ㅋㅋ

준비된 저녁 먹고는 랑군이랑 빈이는 또 내려 갔다오고..ㅋㅋㅋ

랑군은 저녁 먹기전에 막걸리 마시더니만 속이 안 좋다고...@@!!

며칠전부터 우리가 산 차종 사용설명서를

운전할 사람도 아닌 빈이는 열심히 보고...ㅋㅋ

어딜 가면 차밖에 안 보이는 빈이...

아빠랑 차 얘기만 하면 찰떡쿵 죽이 맞는 빈이..

아빠보다 차종은 더 알지도 모르겠어요...ㅎ

전 관심이 없어나서..이름을 봐야 아는 식...ㅋㅋㅋ

컴을 하게 되면 게임은 안하고

차에 관련된 동영상이나 카달로그...등을 보는 빈이...

커서 뭐가 될지 궁금해지는 하루였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