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후엔 시엄니 돈 찾아주느라 시내로 나갔다 왔지요~~

가는 김에 다른때보다 일찍이라 전화해보고는 혈압약도 처방 받고

감기 걸린 아들내미 학원 하루 쉬고는 함께 가서 진료 받고 왔지요~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볼일 보고 집에 오니 5시 40분경~~

괜시리 힘 빠지고 밥 하기 싫고...ㅋㅋㅋ

그러다 랑군하고 보쌈 먹기로 합의...^____^!!

이전에 많이 시켜먹던 단골집 말고

지난번 새로이 시켜먹으려다가 쉬는 날이었는지 전화통화가 안되어 패쑤했던 집으로 주문~~

요렇게 보쌈 4인분으로~

겹살이로만 했는지 고기 생김새도 맘에 들고

냄새도 안 나고 괜찮더라구요~^^

모듬이라 보쌈속일아 보쌈김치가 같이 왔다지요~~

오독오독~~달지도 짜지도 않아 좋았어요~

요건 보쌈김치~~

들춰보니 요렇게~~ㅎ

양념이 같으니 역시나 짜지 않고 달지도 않고~~

속이 시원..차갑단 얘기예요...^^

저희집에겐 양념이 좀 더 매웠음 더 좋았을것 같아요~^^

이집은 4인분 시키니 막국수도 2개~~

양도 많은편이라 더더욱 좋았어요...^^

김치랑 같은 양념이지 않을까 싶었네요~~

좀 더 매콤했음 하는 바람이...ㅎ

간이 되지 않은 시운한 콩나물국~~

차갑고 시원한 냉콩나물국이었지요~^^

깻잎에도~~한쌈~~

보쌈김치랑도 한쌈~~

절임배추에도 한쌈~~^^

좀 더 매운맛이 났음 싶었지만 맛있게 잘 먹었답니다~^^

오늘은 강원도 이뿐이 동상이 찰옥수수를 보내주었어요~^^

청소기 돌리는 동안 6개만 껍데기 벗겨서 전기압력밥솥에

찜발이 위에 올려 35분간 쪘답니다~~

물에 닿으면 잘 터지니 물에 담기지 않게...^^

껍데기 까는데 쪼꼬랑 밀키가 꾸잉꾸잉~맛난거 달라고...ㅋㅋ

그래서 혹시 먹을까?하고 껍데기 줘보니 먹네요??

속껍데기 좀 놔두었다가 간식으로 주려구요~^^

요렇게 딱 6개 간신히...ㅋ

옥수수 씨는 같아도 생김새가 다른 옥수수~~

눈으로 봤을때는 어떤건 윤기좔좔 더 탱글탱글해 보이더라구요~~

보랏빛 알록이???옥수수가 더 맛나긴 한것 같아요~~

여리고 탱글탱글~~맛있었네요..

지난번 형부가 보낸준것도 맛났고

오빠가 따 준 옥수수는 넘 여물어 딱딱하긴 했지만

푹 익혀서 먹으니 괜찮더라구요~~

오늘은 동상까지..

올해 옥수수는 실컷 먹네요~~^^

시엄니네도 좀 갖다주었거든요~~

남은거 껍데기 손질해 냉장고에 넣고 쪄 먹을까 하구요~~^^

일부는 밤에 또 쪄주어야겠어요~^^

이번달엔 타던 애마 보내주기로 했어요~~

13년~~오래 되어 보내줄 때가 ~

그동안 큰 고장 없이 잘 탔었는데

그 기운을 ~새로운 애마에게로 전해주었음 하는 바람입니다

지금 타고 다니던 차 살때보다 거의 2배이상의 거금이 들어가네요...ㅠ.ㅠ

일부 할부로 사야해서 이제부터 허리띠 졸라매야할것 같아요...ㅋ

오늘 일부 결제해서 모레쯤~~차가 인도될것 같아요..

이쪽에 도착해서 해줘야 할것들이 있으니..^^

제가 운전하게 되지는 않지만..

무사고~무고장~기원해봅니다~~^^

신차 나오기전에 랑군후배가 술한잔 사랍니다..@@!!

새차 대리 맡길거냐면서...ㅋㅋ

그래서 오늘 술 한잔 걸치고 올 모양입니다

우거지갈비탕 끓여 보려고 했는데 낼로 패쑤해야될듯 싶어요..ㅋ

남은 우리는 오늘 뭐 먹을지..

딸내미도 왔으니 물어봐야겠어요..ㅋ

밥은 있고..라면이나 먹자고 할지도...ㅋㅋ

뭘 또 사먹기는 그런데 말이죠...

맛있는 저녁 시간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