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비가 많이와서 원래 부침개 먹고 말라고 했는데....그냥 아무생각없이 엄마가 사오신 목살 5만원치... 4가족이 배터지게 먹엇습니다. 먹고나서 고기가 남아서.....ㅠ

많이 차린거 없지만...숯불에 구워지는 돼지고기 목살구이 ㅠㅠ새벽에 글쓰는데....배고파요.

불 지피는 당담은 제가 맡았습니다. 초등학교부터 야영이다 뭐다 해서 불지피는거는 잘해서...

쓸데없고도 돈안되는 능력을 가지고있습니다. ㅠㅠ

목살과 그리고 소세지과 햄들....그리고 간단한 버섯....저는 고기구우면....이상하게 소게지과를  더좋아해서.....

자글자글 맛있게 익어가는 목살....원래 다이어트 할때도 목살을 많이 먹어요. 기름기도 없고 담백해서 다이어트할때 돼지괴기 땡길때 많이 사용하는데요.

절대 후라이팬 사용은 금지입니다. 저는 오븐이나 그릴에 사용합니다. (바닥에 조금 띄어서...)

차린거는 없지만....진짜 가득가득한 밥상  고기하나에 이렇게 풍요로운 식사를.....

찌개 하나 금방 뚝딱 만들어서.....원래는 냉면인데...냉면이 없어서 고추장찌개로 만들었습니다.

기름기 빠진 담백한 목살에는 된장보다 칼칼한 고추장을 준비해서 먹었습니다.

진짜 맛있는 한상이었습니다.

p.s- 사진으로 보니깐 그릴이 많이 녹슬어서 홈플러스에 9900원짜리 그릴 있다라는말에....

나중에 그릴 구입하면 한번 찍어서 올려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