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께 해 먹은 묵사발이예요~^^

저녁시간에 아들내미 물총 사러갔다가 같이 사온 도토리가루로 조금 쑤어서~^^

점심시간쯤에 쑤어서 냉장고로 바로 넣어 두었는데

저녁에 먹을만하게 굳었더라구요~^^

시판 냉면육수 동치미맛 사온거 냉동실에 살짝 얼려두었다가 꺼내서 부어주었지요~^^

도토리묵 길쭉하게 썰어주고

빛깔좋은 김장김치 썰어 참기름 살짝에 조물조물해서 올리고

오이랑 당근 채썰어 올리고 김가루 뜸뿍 올린뒤

각얼음 10정도?? 넣어주고

냉면육수 얼린거 뜯어 부어주고 참깨 솔솔~~

섞어섞어 먹을만큼 덜어서 냠냠~~

요렇게 한그릇 시원하게 먹어주었지요~^^

올만에 먹으니 맛났네요~^^

도토리가루를 양호한 정도??^^

원래는 주말에 언니랑 형부가 놀러온다고 하였다가 불발..

간만에 묵사발 만들어 주려고 했는데 저희끼리 냠냠했네요~^0^

아들녀석 목감기 걸려 열나길래~~

금욜 병원갔다오면서 마트 잠깐 들렸더랬지요~~

소불고기 행사하는거 조금 사다가 버섯 쟁여둔거 넣고서 요렇게~

어묵 남은거 간장만으로 볶아주고요~~

요렇게만 해 줘도 넘 잘 먹는답니다~^^

한번에 다 먹었었네요~ㅎ

아들녀석..뭐 그리 먹고픈게 많은지..

김밥도 먹고프다길래..소불고기김밥 하나 사와서 냠냠~~

괜찮더라구요~^^

후식으로는 토마토설탕절임으로..

설탕을 그리 많이 뿌렸음에도 많이 안 단건 뭔지..

설탕물 한가득 흡입...ㅋ

어제 아침엔 김칫국이랑 된장찌개 두가지 만들어서 냠냠~~
랑군과 딸은 김칫국..아들녀석은 된장찌개 먹는다고..ㅋ

요것만 만들어서 있는 반찬이랑 냠냠해주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