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부터 요란한 비가 내렸습니다. 

얼마나 반가운 비 인지 몰겠네요.

밭 장물이 다 말라가는 가뭄속에 단비가 내리네요 

비도오고 바람도 시원하게 불어주고...

오늘 점심에 수제비를 만들어 먹었답니다..

 찰밀가루~우유로 부드럽게반죽해요

 조물락거려서....손에 달라붙지않을 정도로 치대어

 밀대로~밀어서 ~잘라주고요,,ㅎㅎ이쁘게 잘라야하는데..

시간은없고..배는고프다는 지인들....

 감자부터~다시물에 넣구 한소끔 끌이고...

햇감자.대파.애호박을 예쁘게 썰어서 준비하시고..

 반죽한...수제비넣구~준비한 야채투하시켜~

 부글부글~~~집간장으로간하고......묵은지 금방꺼내~썰어주었더니......굿이랍니더

 국물이 맑은걸 좋아라해서~~~맑게 끌여 보았심더...

하루종일~~비는오고 점심 메뉴로 수제비를
했지요.

지금 지인들이랑 딸은 식탁에서 후르르 쩝쩝..맛나게 먹구있고요.ㅎ

찰밀가루 우유로반죽 조물락 조물락 밀대로
밀어서..

멸치다시물에 호박이랑.감자.대파넣구

집간장으로 간해서.이런날은 딱이랍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