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제가 나이 먹어가는건 모르고..그렇게 조그맣던   조카가.오늘  군입대를 하네요~
잘해주지도 못했는데..엄마가 없어서 어릴때부터..할머니집에서..고등학교 졸업때까지
자랐네요~ 엄마가 없어서 잘못되면..비뚤어지면 어떻게 하나..걱정했는데..그래도 곱게..잘 자라서  넘 고맙네요~
오늘 군입대 한다고 할아버지 할머니 같이 가셨는데..할머니가 군대간다고 제일 서운하셨는데..
눈물 안흘리고 오실지 모르겠네요~ 군대간다고..무척이나 서운하셨거든요..20년을..할머니 할아버지 손에..자라서..마니 서운하실텐데...또 조카가 지원해서 가는거라 특수부대라고 하던데..
날도 마니 무덥고 한데..건강하게...군복무 잘하고 왔음 좋겟네요~
명은아~고모가 잘해주지도 못하고...엄마도 마니 그리웠을텐데..잘 커줘서 고맙구.군생활 잘하구
할머니 마니 우시겠다..서운하셔서~건강하게 잘있다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