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오후..시장마트에 귤사러 갔다가 귤은 못사고..
알배기 6통을 3천원에..단파 2단 작은걸 1500원주고 사왔슴따..
저녁에 얼큰한 국물이 땡겼는지...
울랑이 해물탕 하나 사가자고...
그래서 오픈한 대형마트서 사왔지여...
저녁에 해물탕 등을 먹은후..바로 김치하기도 돌입...
모든걸 끝내니 밤 11시 30분경....ㅎ~~
울랑이 야밤에 하느라 그러냐고..
저야 낼은 시간이 안될것 같아 그런다고 하고 말았지여..
그래도 시간걸리는 단파다듬기에 해달락하니...
투덜투덜대며 안해줄것 같더니만...
해주더라구여..ㅎㅎㅎ



☆ 파김치 ☆

과즙을 내면 좋은데..시간이 걸려서 걍 배만 채썰어 넣었지여~~^^

바람들어오는 창고방에 두었는데..아직 익은 냄새가 안나네여...
오늘은 걍 맛배기로 조금 꺼내놓을 생각입니당~~^^


☆ 알배기로 담근 배추겉절이 ☆

알배기(일명 쌈배추)지여...고갱이만 있는것~~^^
양념은 파김치랑 똑같이 했슴따..
새우젓이 쪼매남은관계로..
액젓에 소금/단파/무채썬것/배채썬것/설탕 쪼금/고추가루 넣고 버무려주었지여~~

배추가 덜 절였기때문에...약간 짭짤하게 담갔슴따..
담날 점심에 꺼내먹으니..간이 딱좋더라구여...
짜지도..싱겁지도 않게 말이지여..

헌데 울 시엄니 먹어보더니만...나중에 하는소리가...
"김치가 너~~무 싱겁다!!"이러더군여..
"별루 싱겁지도 않은데요 뭘~~"하고 말했슴따...
울 시엄니가 짜게 먹는 입맛이거덩여...
자기입맛에 안맞으니...맘에 안들었나봅니다...

저녁에 울랑이한테 싱겁냐고 물어보니..
"니 안싱거운데 왜??"이랬네여...ㅡ.ㅡ!!

요것이 알배기...쌈배추입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