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전까지 순대&떡복이등을 팔던 순대언니...
차를 팔아버리고..그저께부터 족발언니로 등장을 했지여..
어제 울동네로 와서 만남을 가졌슴따..

병원갔다오면서 버스에서 내리니 문자가 오데여...
보니...순대언니..아니 이젠 족발언니라고 해야하나요???ㅎㅎ
언니한테서 문자가 왔네여...
"가을아~~족사러 와~~"하고 말이지여...ㅋㅋ

갔더니...왜 이렇게 빨리 왔냐고...ㅋㅋㅋ
먹어보라고 조금 썰어 주고...
먹어보니 냄새는 안나고 괜찮더라구여...^^

첫날인만큼 저녁에 먹는다고 팔아주었슴따...
그러면서 "언니..이젠 몇달후에나 먹어야겠네??"했네여...ㅋㅋ

마트서 상추 천원어치에 소주랑 몇가지 더 사오고..
오기전에 날짜 몇일 안남은 맛살을 마트언니가 주더라구여...

먹을거냐 물어보면서...주면 먹지 했더니...
언니넨 안먹는다며 다가져가라고 4개를 얻어왔슴따...ㅎ
냉동실에 넣어두고 가끔씩 먹어야겠슴따...^^



☆ 쫄깃쫄깃한 족발 ☆

2만원어치 사와서 먹었지여...

울 빈이 뼈를 양손에 들고 먹는데...
담엔 3만원어치 사와야겠당...했네여...ㅋ

☆ 울랑이표 김치볶음밥 ☆

글구 남아있던 찬밥으로 묵은지 송송 썰어넣고 볶았슴따...
저야 재료만 잘라주고...넣어주고
울랑이가 볶았네여...ㅎㅎ

☆ 얼큰한 해물맛 어묵우동 ☆

전날 골뱅이로만으로도 배가 불러 못먹었던 우동...
어제 해먹었지여..^^
어묵 넣고 고추가루 넣어..얼큰한 어묵우동으로다가~^^

맛나게 배터지게 먹은 저녁이었슴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