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식중독 예방하고 음식물 쓰레기도 줄이는 식재료 보관법
새벽이슬 2019.07.30 20:14:44
점점 더워지는 날씨로 식중독을 주의해야 할 시기입니다.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음식물의 관리가 중요한데요. 식재료를 오래 보관하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올바르게 보관하는 것입니다. 음식을 샀는데 먹지도 못하고 상하게 된다면 음식물 쓰레기도 더 많이 발생하게 되고 건강을 해칠 수도 있기 때문이죠. 흔히 음식물 쓰레기라고 하면 다 먹지 않고 버려지는 음식으로 생각하는 분들이 많은데, 이렇듯 음식 재료로도 쓰이지 못한 채 버려지는 식재료가 더 많다고 합니다. 오늘은 여름철에 식중독을 예방하고 음식물 쓰레기도 줄이는 식재료 보관법을 알아보도록 할게요. 식중독 예방하고 음식물 쓰레기 줄이는 식재료 보관법 곡류 & 채소 보관법 쌀, 보리 등 곡류는 아무리 좋은 상태라도 하더라도 많은 양을 구입하면 맛도 떨어지고 벌레가 생기기 쉬우므로 한두 달 분씩만 구매해서 먹는 것이 좋은데요. 습기를 잘 빨아들이기 때문에 공기와 접촉하지 않도록 밀폐된 용기에 넣어 10~15도 이하에서 보관해야 합니다. 냉장고나 김치냉장고 등에 보관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여름철에는 채소도 쉽게 물러지기 때문에 적은 양을 자주 구매하는 게 좋은데요. 먹을 만큼 씻어서 바로 섭취하거나, 그렇지 않을 때는 반드시 냉장 보관해야 합니다. 씻은 뒤 실온에 두면 유해 세균이 증가해 식중독이 유발될 수 있기 때문이죠.마늘은 바로 다져서 먹으면 좋지만, 한 번에 먹지 못하는 경우 일부 다져서 냉장 보관을 하고, 나머지는 다진 뒤 얼음 통 등에 넣어두었다가 필요한 만큼 사용하는 것이 좋아요. 양파, 당근, 감자는 햇빛이 통하지 않는 서늘한 그늘에 보관하고, 시금치나 배추는 데쳐서 냉동 보관했다가 요리할 때 언 상태에서 바로 조리해 주세요.  육류는 그때그때 먹을 양만큼만 구매해서 바로 먹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덩어리 고기는 냉장실에서 2~3일을 넘기지 말고, 해동과 냉동을 반복하면 품질이 떨어지므로 1회 사용량씩 나눠서 보관하는 것이 좋아요. 또한, 공기와 닿는 면적이 클수록 산화가 빠르므로 다진 고기는 바로 섭취하는 게 좋고, 요리에 사용하고 남은 소량은 다진 양파, 소금, 후추를 넣어 볶은 뒤 냉동실에 보관합니다.닭고기는 다른 고기에 비교해 고깃결이 부드러우므로 얼려서 보관하면 맛이 떨어집니다. 어쩔 수 없이 냉동할 경우 소금을 뿌린 후 술을 조금 붓고 밀폐 용기에 담아 보관하거나, 끓는 물에 삶은 후 냉동하는 게 좋고 냉장할 경우 하루 이틀 안에 조리하는 것이 좋아요. 냉장고를 사용할 때도 몇가지 주의가 필요합니다. 아래 내용은 꼭 숙지하고 건강과 환경을 위한 습관을 몸에 들여보세요. 3. 식품별 냉동보관 기간 확인하기 냉동실에도 보관 기간이 있습니다. 냉동식품의 보관 기간은 냉장고의 기능과 성능에 차이가 나고, 식품의 냉동 전 상태나 냉동 방법 등에 따라서도 달라지지만, 일반적으로 햄, 소시지 같은 육가공품은 1~2개월을 넘기지 않도록 하고, 생선은 4~6개월, 다진 고기는 6개월, 채소는 6개월을 넘지 않도록 합니다. 또한, 비슷한 재료끼리 보관해 서로 냄새가 배는 것을 막아주는 것이 좋고, 1회 분량씩 나눠서 보관하면 맛과 품질을 더 오래 유지할 수 있어요.  5. 채소는 세워서 보관하기  사용하고 남은 자투리 재료를 모아 놓을 커다란 용기를 마련합니다. 국이나 찌개에 들어가는 채소는 한 개를 다 사용하는 경우가 드문데요. 큰 통을 마련해 이러한 자투리 재료를 한곳에 모아 놓으면 요리할 때도 편하게 사용할 수 있어요.지금까지 여름철 식중독을 예방하고, 음식물 쓰레기도 줄일 수 있는 식재료 보관 방법에 대해 살펴보았는데요. 각 식재료의 특성을 파악한 뒤 올바르게 보관하여 환경도 보호하고 여름철 건강도 지키시기 바랍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