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여름휴가를 위한

감염병 예방수칙

본격적인 휴가철이 되면 감염병 발생에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고온다습한 날씨로 균이 늘어나고 외부활동으로 모기와 진드기 같은 해충에 의해 감염병 발생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안전한 여름휴가를 위한 감염병 예방수칙을 소개합니다. 



1. 수인성 식품 매개 감염병 - 장티푸스, 콜레라, 세균성 이질

세균에 오염된 물이나 음식물 섭취로 인해 설사와 복통, 구토 등의 위장관 증상이 발생하는 감염병입니다. 

■ 예방수칙
① 30초 이상 깨끗한 물에 바르게 손 씻기
② 물은 끓인 후 마시기
③ 음식물은 반드시 익혀서 먹기
④ 칼, 도마는 소독해 사용하기





2. 모기 매개 감염병 - 일본뇌염, 말라리아

모기를 통해 감염될 수 있는 질환으로 일본뇌염과 말라리아가 대표적입니다. 고열과 두통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일본 뇌염의 경우 치명적인 합병증으로 인해 사망할 수도 있습니다.

■ 예방수칙
① 야외 활동 시 밝은색의 긴 옷 입기
② 짙은 향수와 화장품 사용 자제하기
③ 방충망 또는 모기장 사용하기
④ 집 주변 고여있는 물 없애기
⑤ 말라리아 위험 국가 여행 계획시 말라리아 (예방약 복용에 대해 의사와 상담하기)





3. 조리하지 않은 어패류에 의한 감염병 - 비브리오 패혈증

오염된 어패류를 생으로 먹거나 상처난 피부가 오염된 바닷물에 접촉될 때 감염되는 비브리오 패혈증. 만성 간 질환, 당뇨병 등 기저질환이 있는 사람은 감염될 경우 사망할 위험이 높아 특히 주의가 필요합니다. 

■ 예방수칙
① 어패류는 충분히 익혀 먹기
② 상처 있는 몸으로 바닷물에 들어가지 않기
③ 어패류는 5도 이하 저온 보관하기
④ 어패류는 85도 이상 가열처리 하기
⑤ 날생선과 어패류를 요리한 도마와 칼은 반드시 소독 후 사용하기





4. 야외 활동 시 진드기에 물려 발생한 감염병 -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작은소참진드기에 물려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근육통과 발열의 증상을 나타냅니다. 치사율은 30%에 달할 정도로 위험하며 60세 이상에서 사망률이 높습니다. 

■ 예방수칙
① 풀밭 등에 앉을 때 돗자기 사용하기
② 야외 활동시 긴소매, 긴바지 입기
③ 산이나 공원 등을 다녀온 후 깨끗이 씻기
④ 야외 활동 후 진드기 붙어 있지 않은지 꼼꼼히 확인하기
⑤ 진드기 기피제 사용하기




※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개인의 위생과 철저한 생활습관 개선이 필요합니다. 휴가 동안 해외로 갈 예정이라면 2주 전에는 국가별로 필요한 예방 접종이 있는지 확인하셔야 합니다. 또한 귀국 후에 발열과 기침, 설사 등 감염병 의심 증상이 나타난다면 즉시 병원을 찾아 최근 여행한 지역을 알리고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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