쉰 목소리가 보내는 신호, 후두암

발성과 호흡, 기도보호 등의 중요 기능을 담당하고 있는 후두에 생긴 악성 종야을 후두암이라고 합니다. 쉬거나 갈라지는 목소리가 지속되는 것은 암세포가 머리, 목(두경부) 등으로 퍼져 발성기관에 영향을 끼치고 있다는 신호로도 볼 수 있습니다.


1. 후두암의 주요 원인
- 흡연
- 석면 등 공해물질의 자극
- 심한 음주
- 영양 및 비타민 부족


2. 후두암 의심증상
- 2주 이상 쉰 목소리(애성)가 지속된다.
- 별다른 증상 없이 목에서 단단한 혹이 만져진다.
- 목구멍에 이물감이 있다.
- 목 넘김이 불편(연하곤란)하다.
- 목이 아프다.
- 별다른 이유 없이 체중이 줄어든다.
- 입냄새가 심해진다.
- 호흡곤란 및 숨을 쉴 때 목에서 잡음(천명)이 들린다.


3. 후두암 Q&A
Q. 후두암의 완치율은 어떤가요?
갑상선암을 제외하고 두경부의 가장 흔한 암인 후두암은 조기 발견하여 적 절한 치료를 받으면 완치율이 매우 높은 질환입니다. 목으로의 전이가 없 는 종양 1,2 단계인 조기 후두암의 치유율은 80%이상 높습니다.

Q. 흡연이 그렇게 안 좋은 것인가요?
후두암 환자의 90~95%는 흡연자이며, 담배는 후두암의 가장 확실한 원인 인자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흡연과 함께 술을 자주, 마시는 것도 후두암 발 생에 영향을 끼치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Q. 후두암 수술을 하면 목소리를 잃게 되나요?
예전에는 대부분의 경우 후두를 모두 절제(전절제) 했지만, 최근에는 발달 된 의학기술을 바탕으로 후두부분절제술을 통해 종양은 완전히 제거하면 서도 후두의 기능을 최대한 보존하는 방향으로 수술이 진행됩니ㅏㄷ. 하지 만, 상당히 진행된 후두암의 경우에는 후두암 절제는 물론 리프절 절제술 까지 시행해야 할 수도 있으므로 금연하는 생활습관과 함께 조기검진을 받 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4. 후두암 예방을 위한 조기검진이 필요한 경우
- 흡연과 음주를 즐기는 경우
(이 경우 1년에 한번 후두암을 포함한 두경부암에 대한 검진이 필요합니다.)
- 목구멍에 이물감이 3주이상 지속되는 경우
- 쉰 목소리가 6주 이상 지속되는 경우
- 목구멍이 아픈 증상이 지속되는 경우
- 목에 전에 없던 혹이 만져지고, 혹이 점점 커지는 경우
- 숨이 차거나 호흡할 때 목에서 잡음이 들리는 경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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