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 있는가. 야외 3대 전염병으로 알려진 렙토스피라와 유행성출혈열, 쓰쓰가무시!

사전에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풀밭에 눕거나 맨발로 다니지 않아야 함을 기억해야 한다. 이 질병은 성묘 후 10일 이상의 잠복기를 거쳐 고열,두통,기침 등 독감과 혼동 할 수 있으므로 한 시라도 빨리 병원을 찾아야 한다.

º 벌에 쏘일 경우 먼저 독침을 집게로 빼내고 스테로이드가 함유된 항히스타민제를 바른다. 문제는 침 독에 의한 쇼크로 의식이 있다면 앉힌 뒤 호흡을 도와주고 응급구조를 요청한다.
º 귀에 벌레가 들어갔을 때 손전등으로 벌레를 밖으로 유도하고 나오지 않으면 올리브유나 식용유 몇 방울을 떨어뜨려 벌레를 죽게 한 후 핀셋으로 꺼낸다.

º 반가운 사람을 만나도 세게 포옹하지 말고 쪼그리고 앉지 말라. 배에 충격을 주는 행위는 유산의 위험을 높일 수 있다.

º 창문을 닫은 채 2시간 이상 차를 타지 말라. 태아에게 산소가 부족해 지기 쉽다. 2시간 마다 차를 세워 5분 정도 밖에서 휴식을 취한다.

º 산을 오를 때 임신부의 몸의 균형이 앞으로 쏠려 넘어지기 쉬우므로 성묘 가는 것은 자제해야 한다.

평소보다 몇 배의 시간이 걸리는 추석 명절. 차를 타고 아이들과 함께 고향을 간다는 건 너무나도 힘든 일이다. 어떻게 해야 할까.

º 아기는 3개월은 돼야 여행을 할 수 있고 5∼6개월은 지나야 장거리 여행도 무리가 되지 않는다. 어릴수록 장거리 여행이 무리가 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자. 

º 멀미가 심한 아이에게는 출 발 30분 전에 어린이용 멀미 약을 먹이는 건 필수! 만약 멀미를 한다면 창을 열어 환기를 자주 시키고 출발 직전에 음식을 먹이지 않는 게 좋다. 

º 아이들을 차에 태우고 다닐 때는 꼭 카시트를 사용해서 뒷 좌 석에 앉혀야 한다. 9kg 이하의 아기에게는 영아용 카시트를 사용해서 차 뒤를 바라보도록 앉히고 9kg이 넘는 아기는 앞을 향해 앉게 한다. 그냥 앉히거나 안고 타서는 안 된다. 

º 차 안은 밀폐된 공간이므로 에어컨을 너무 많이 틀어도 안 된다. 여행 중에는 아이들이 스트레스를 받는 상태이므로 공기가 썰렁하면 감기에 걸리기 쉽다. 

º 침이 묻은 음식은 바로 상할 수 있기 때문에 먹을 만큼 덜어 주고 먹다 남은 우유병을 다시 빨려서는 안 된다. 한번이라도 빨아먹은 우유병에는 균이 들어가 30분이 지나면 변질 되기 때문이다.

☞ 응급실은 추석 연휴라도 문을 열기 때문에 고향 갈 때는 기본적으로 의료보험증은 꼭 챙기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