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뇌를 멈추지 않고 꾸준히 사용하는 사람만이 치매 예방의 확률이 더 높다고 한다. 나이가 들어 육체적, 정신적으로 조용히 지내는 것보다는 끊임없이 지적인 활동을 유지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직장에서 은퇴했더라도 바둑, 컴퓨터, 영어 단어 외우기, 암산하기 등 새로운 취미를 개발하려 노력하도록 한다.

하루 6~8시간씩 충분한 잠을 자면 기억력을 강화시킬 수 있다.

MRI, CT 등의 검사를 통해 뇌출혈 및 뇌 경색의 발병 가능성을 미리 발견하고, 적극적인 예방 치료를 한다. 고혈압, 당뇨 등을 갖고 있는 뇌혈관질환 고 위험군의 경우 40세 이후부터, 그렇지 않은 경우는 50세 이후부터 뇌혈관질환 관련 정기점진을 받아야 한다.

비만인 사람들은 일반인에 비해 2~3배정도 뇌졸중 위험이 높아진다. 반드시 예방차원에서라도 정상 체중을 유지해야만 한다.

담배를 끊는 동시에 뇌졸중 발생 비율은 감소한다. 흡연은 혈관을 손상시켜 뇌출혈과 뇌 경색을 초래하는 뇌혈관질환의 적이기 때문이다. 또한 음주는 기억력을 떨어뜨리고 언어장애, 성격장애의 원인이 될 수 있다. 특히 과음은 금물! 주종과 상관없이 매일 7잔 이상을 마시면 뇌졸중 위험이 3배나 높아진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감정의 뇌 역시 자극되기 때문에 삶을 즐겁고 적극적으로 보내는 것 역시 뇌에 자극을 준다. 치매에 걸린 사람들과 안 걸린 사람을 비교해 봤을 때 단순한 글밖에 쓰지 못하던 사람이 치매에 잘 걸렸다고 한다. 여기에서 알 수 있는 것은 미사여구를 사용하며 일기나 편지를 자주 쓰는 것이 더 좋은 방법이라는 것이다.

역기 들기, 철봉 같은 무산소 운동보다는 조깅, 수영 등 유산 소 운동을 권한다. 그리고 30분 가량 지속되는 운동을 적어도 일주일에 3번 이상 하는 것이 좋다. 사회생활을 하면서, 인관 관계 속에서 받는 스트레스를 신선한 삶의 자극으로 전환시키기 위해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자세 유지, 일이나 숙제를 미루지 않기, 억지로라도 웃기, 목욕 등 적절한 휴식을 실천하는 것이 좋다. 또한 뇌파 중에 두뇌활동에 좋은 알파 파를 증가시키는 것이 필요한데 이를 위해서는 음악을 듣거나 영화를 감상하는 등 자신이 좋아하는 취미활동을 통해 감성의 뇌를 자극하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