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 속 미세먼지 관리하기

미세먼지는 지름이 10㎛(마이크로미터)도 안되는 아주 작은 먼지 입자를 말합니다. 인체 깊숙히 침투해 호흡기 및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률을 높이기 때문에 공중보건의 질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건이 되고 있습니다. 최근 국내 미세먼지 농도가 심각한 수준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인데요, 실외는 물론 실내공기조차 안전하지 못한 시대, 통풍이 되도록 창문을 열어야 할지, 꼭 닫아두고 살아야 할지 헷갈리기만 합니다. 그래서 일상 속에서 우리가 간단하게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미세먼지 전용 마스크 착용

일반 마스크로는 미세먼지 입자를 걸러내기 어렵습니다. 미세먼지의 체내유입을 막으려면 미세입자 차단이 가능한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여기서 주의해야 할 사항은 마스크 포장지에 의약외품, KF80, KF94 표시 확인을 하셔야 하며, 세탁하면 효과가 떨어지므로 세탁 후 재사용은 금지하셔야 합니다.



2. 실내에선 공기 청정기 사용 권장

미세먼지가 실내로 유입되지 않도록 창문을 닫으란 애기도 있고, 실내굥기도 오염돼 있기 때문에 자주 환기시켜야 한다는 말도 있습니다. 도대체 어떤 말을 따라야 할까요? 미세먼지가 심한 날엔 창문을 모두 닫는 편이 좋습니다. 대신 공기청정기와 같은 도구를 이용해 실내 공기의 질을 향상시키는 방법이 있습니다. 단 초미세먼지까지 제거할 수 있는 제춤을 구매하시고 공기 청정기 필터를 자주 교체해 주셔야 합니다.


3. 가스레인지 후드 켜기

실내공기를 정화할 수 있는 방법은 공기청정기만 있는게 아닙니다. 가스레인지 위에 달린 후드도 창문을 닫은 상태에서 실내 공기를 환기할 수 있는 방법 입니다. 특히 음식 조리시엔 유해가스가 많이 배출되니까 반드시 후드를 켜는게 좋습니다. 단, 주방과 거실 사이에 문이 있다면, 문 닫고 요리를 하셔야 하며 주방문이 없다면 아동이나 노약자가 있는 방문은 닫고 조리하시면 됩니다.


4. 중금속 배출 음식 먹기

미세입자가 몸속으로 들어오면 구리, 납, 카드뮴 등의 중금속이 체내에 쌓이게 됩니다. 이를 막으려면 체내 유해물질의 배출을 돕는 음식을 먹어야 합니다. 미역을 비롯한 해조류에는 클로렐라가 들어있는데 이 성분은 중금속을 몸 밖으로 배출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녹차의 탄닌과 카테킨, 마늘의 알리신, 녹색 잎채소에 든 엽록소와 카로틴, 생선에 든 오메가-3 지방산 등도 마찬가지 효과가 있습니다. 물을 충분히 마셔 호흡기를 촉촉하게 유지하는 것도 호흡기 건강을 지키는 요령입니다.


5. 손 씻기 및 세정제 사용하기

미세먼지가 심한 날엔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게 좋습니다. 그런데 학업활동이나 경제활동을 하려면 외출을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이럴 땐 마스크를 착용하고 긴 옷으로 피부노출을 최소화하는 게 좋지만, 요즘 같은 무더위엔 이조차 쉽지 않습니다. 결국 청결 관리가 최우선이겠죠? 옷털기, 손 씻기, 샤워하기, 손세정제로 소독하기 등의 방법이 있습니다. 단, 손을 씻을 땐 30초 이상 시간 투자를 하시는 것이 좋으며 크로록시레놀, 이소프로필메틸페놀 등 세정제 성분을 꼭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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