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기본 건강관리법
이지데이 2012.09.19 11:02:06
여름철 기본 건강관리법
여름철 팥빙수나 아이스크림과 같은 찬 것을 많이 먹게 되는데 특히 요즘같이 불볕더위가 지속 될 때는 더욱 그렇다. 하지만 이는 여름철 복통 설사를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 더위에 기력이 쇠약해져 건강보양식이 필요함은 물론 자칫 잘못 먹었다간 각종 질병에 시달리게 되는 만큼 여름은 각별히 건강에 더 유의해야 하는 시기이기도 하다. 여름철 쉽게 걸릴 수 있는 질병을 피하는 방법 알아보자.
>신장의 약화: 요통
여름은 심장이 왕성하고 신장이 쇠약해지는 계절이다. 심화가 왕성하면 신장을 핍박하고 신장의 수기가 부족해지면 심장의 화를 더 돋우게 되는데 예를 들어 얼굴이 붉고 눈이 충혈된 사람이 허리가 아픈 것을 호소한다면 이것은 신장이 허해짐으로 발생하는 요통이다. 한의학에서는 허리를 신장의 창고라고 하는데, 평소 허리가 자주 아픈 사람은 원래 신장이 허약한 요인이 있다고 봐야 한다. 여름은 계절적으로 신장이 더 허해지는 계절이기 때문에 이러한 경우에 보신하는 방법을 주요 치법으로 해서 다스리는 것이 중요하다.
>무기력함: 눈 질환
여름에 갑자기 날씨가 더워지면 입맛이 없고 눈이 충혈되고, 무기력하면서 눈병이 오는 경우가 많다. 한의학에서 눈병은 신장의 수기가 부족하거나 간에 간직된 혈이 부족하거나 정신이 피로한 것이 주요 원인이 된다. 노인이나 여자들이 입맛이 없어지고 무기력하고, 얼굴이 번들거리고 몸과 얼굴이 함께 누래지면서 눈이 아픈 경우는 습열을 제거하고 기를 돋워서 정신을 맑게 해주는 방법으로 치료한다.
>온도변화에 민감: 피부병
겨울을 너무 따뜻하게 보냈거나 섭생을 잘 하지 못하면 여름이 되어서 피부에 모기 물린 듯한 반진이나 혹은 붉은 비단과 같은 반진이 생길 수 있다.
>안과 밖의 온도차: 배탈 설사
여름철에는 음식이 상하기 쉬운데다가 또한 피부는 더워지는 대신에 반대로 속은 차가워지기 쉬우므로 찬 음식을 많이 먹게 되면 몸의 겉과 속의 온도차이가 심해져서 배탈 설사와 같은 병이 자주 발생하게 된다. 또한 매년 여름에 배탈 설사가 잦은 경우는 여름철에 더위를 무릅쓰고 일을 하여 장위에 열이 잠복하여 있다가 매년 여름만 되면 재발하게 되는데 이는 장위의 열을 조절함으로써 다스릴 수 있다.
>면역력 감소: 여름 감기
여름이 되면 실내 외의 기온차로 인한 여름 감기가 많아지고 있다. 게다가 여름철에 찬 음식을 과식하게 되면서 한 여름인데도 감기 증상을 달고 사는 사람이 많다. 여름감기는 속이 허한 여름철 생리의 특성상 일반적인 감기약으로는 잘 치료되지 않으므로 원기를 돋우고 몸의 습기를 몰아내는 방식으로 치료해야 한다.
>여름철 몸 관리 7계명
1) 찬물에 오래 몸을 담그는 것은 좋지 않다.
2) 찬 것을 과식하는 것은 좋지 않다.
3) 여름철에는 성생활을 많이 하지 않는 것이 좋다.
4) 여름철에는 음주를 많이 하지 않는 것이 좋다.
5) 자주 양치하는 것이 좋다.
6) 화를 내지 않는 것이 좋다.
7)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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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하현주(ez작가) | 제공 : 이지데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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