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한 성형외과??
^^ 2007.10.04 14:33:26
성형을 고려할 때 어떠한 성형을 받아야 하는 지가 물론 가장 중요하지만 그만큼 중요한 것이 어디에 가서 누구에게 수술을 받느냐 하는 것이다. 좋은 성형외과 의사를 고르는 것에 대한 그릇된 판단이 주위에 흔하게 발견된다. 이러한 오류는 상식적으로 그럴 듯해 보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오류는 현실과는 거리가 멀다. 이는 단순히 성형을 희망하는 사람들의 희망사항에 불과할 뿐이다.
가장 흔한 오류를 세가지만 들어보자.
첫째, 유명한 성형외과에 가서 비싼 성형수술을 받으면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둘째, 인터넷 성형카페 등에서 잘 되었다는 사람들의 말을 듣고 가면 성공에 성공할 수 있다.
셋째, 연예인들이 수술한 병원에 가서 수술을 하면 성공을 할 수 있다.
이러한 판단기준은 언뜻 들으면 그럴 듯 하지만 성형을 앞둔 사람들은 자신들이 회피하고자 했던 것을 오히려 얻게 되는 경우가 많다.
첫번째 경우 유명하다는 성형외과에 가보면 고급스럽고 깔끔한 인테리어에 세련된 화술의 상담사가 웃음으로 맞이한다. 비싼 돈을 지불하고 유명한 성형외과에 왔으므로 환자는 대게 의사와의 상담보다는 이러한 비싼 인테리어나 세련된 써비스에 더 치중을 두고 수술을 결정하게 된다.
그러나 유명세라는 것도 알고보면 잡지나 TV에 많은 돈을 들여서 광고로 얻어지거나 심지어는 연예인과의 스캔들로 얻어진 경우가 대부분이고 그러한 비용은 당연히 환자들이 부담해야 하므로 수술의 비용은 터무니 없이 높아지게 된다. 더 중요한 것은 정성이 들어가지 않은 개성도 없는 성형으로 자신의 개성을 죽이고 어색한 성형이 되기 일쑤이다.
유명 의사와 진료는 5분 정도로 간단히 하고 대부분의 상담을 상담사와 하게 되는데 그렇게 하면 자신이 원하는 것을 표현하지 못하는 것은 물론이요 의사가 환자의 특성을 판단할 수도 없다. 예전에 본 한 환자는 눈 수술을 원했지만 코 수술을 하고 오는 경우까지 있다. 물론 이러한 것은 극단적인 경우이겠지만 성형에서 상담이 가장 중요하다는 사실을 생각했을 때는 문제가 많은 것이 사실이다. 상담사는 의사가 아니다. 수술에 대한 책임을 지지도 않으며 자신의 말에 대한 책임을 지지도 않는다. 환자를 고려하지도 않으며 다만 성형을 유도할 뿐이다. 그러한 이유로 고용된 사람이기 때문이다.
또한 성형수술이란 것이 수술 전에 상담만 중요한 것이 아니고 수술 후의 관리도 중요한데 수술 후에 의사를 보지도 못하는 경우가 많으며 불만을 얘기해도 무시하기 일쑤인 경우가 많다. 인터넷에 보면 이러한 유명 성형외과에 대한 비난의 글이 많은 것만 보아도 쉽게 알 수 있다.
두번째 경우 인터넷 성형 카페 등에서 유명한 병원들은 오프라인에서 유명한 병원들과는 차이가 있다. 대게 젊은 분들이고 인터넷에 관심과 비중을 두고 있는 분들이다.
그런데 많은 성형외과 의사들이 이러한 인터넷의 유명세에 대해서 의문을 표시한다.
인터넷을 보면 대게는 한두 사람이 집중적으로 한 병원을 옹호하고 있는데 이러한 것이 매스미디어의 약점의 하나이다. 즉 한 두 사람만 옹호를 하면 여론이 쉽게 형성이 되고 심지어는 직원들이나 브로커라는 사람들이 조작을 하는 경우도 있다. 몇 달 전에는 브로커라고 자신을 소개하는 사람이 와서 자기가 이러이러한 여론 형성을 하는 사람인데 A,B,C,D 성형외과 등을 모두 자신이 띄워주었느라고 자랑하며 자신에게 맏기라고 하여서 혼을 내서 내쫓은 적도 있다. 또 어떤 분은 자신이 까페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운영진의 하나인데 자신의 수술을 싸게 해주면 선전을 해주겠다라고 협상을 하러 오시는 분들도 있다.
이러한 사실을 입증이라도 하는 듯이 인터넷에서 유명하다는 성형외과는 수개월마다 바뀌고 있다. 하기야 한나라당에서도 인터넷 여론을 신경을 쓰면서 아르바이트 생을 고용하여 여론을 호도하려고 하는 처지인데 성형외과라고 못할 것(?)은 없는 일이다.
대부분 수술 후에 자신의 수술 결과에 만족한 분들을 까페를 다시 찾지도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그것을 자랑스럽게 떠들지도 않는다. 그저 만족하고 수술한 병원에 감사의 마음을 가질 뿐이다.
세번째 연예인들은 어떤 경로로 수술을 받게 되는지 짚어보면 그 결과를 쉽게 예상할 수 있다. 연예인들은 주로 어떤 성형외과에서 수술을 받을까? 대부분을 보면 연예인의 매니저라는 사람들과 친한 병원, 또는 그 들에게 로비를 하는 병원에 가서 시술을 받는 경우가 많다. 또한 연예인들의 성형스타일은 일반인과는 조금 다르다. 우리 병원에 오는 연예인들을 수술해줄 때도 나 역시 다른 스타일의 성형을 해주게 된다. 그 이유는 그냥 화장을 하지 않고 보는 얼굴과 화장을 한 후 카메라에 찍히는 얼굴은 전혀 다르기 때문이다. 카메라에 찍히는 것이 더 중요한 연예인들은 보통 티가 나더라도 더 뾰족하고 약간은 더 부자연스러워야 더 눈에 띄게 된다. 심지어는 일반 환자 중에서도 수술 후 사진을 보면 실제로 어색하고 과도하다고 생각한 분들이 사진은 훨씬 더 뚜렷하고 좋은 결과를 보이는 경우가 많다.
또한 연예인들의 경우 수술 전의 조건이 좋은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적당한 성형을 하더라도 수술 후의 결과가 더 좋기 마련이다. 이러한 이유로 연예인들의 성형과 일반인들의 성형은 차이가 나는 것이다.
성형을 원하는 분들은 자신이 선호하는 병원을 찾아보고 전문가에게 조언을 받아야 한다. 그리고 그 조언이 자신에게 맞는지를 확인해야 한다. 그렇다고 잡지 등에서 유명한 병원이나 인터넷에서 유명한 병원, 연예인들이 가는 병원이 모두 나쁘다는 얘기는 아니다. 그러한 유명세는 분명히 나름대로 가치가 있다. 하지만 뒤에 숨겨진 이야기, 성형에 대한 충분한 이해가 있을 때만 그러하다.
가장 흔한 오류를 세가지만 들어보자.
첫째, 유명한 성형외과에 가서 비싼 성형수술을 받으면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둘째, 인터넷 성형카페 등에서 잘 되었다는 사람들의 말을 듣고 가면 성공에 성공할 수 있다.
셋째, 연예인들이 수술한 병원에 가서 수술을 하면 성공을 할 수 있다.
이러한 판단기준은 언뜻 들으면 그럴 듯 하지만 성형을 앞둔 사람들은 자신들이 회피하고자 했던 것을 오히려 얻게 되는 경우가 많다.
첫번째 경우 유명하다는 성형외과에 가보면 고급스럽고 깔끔한 인테리어에 세련된 화술의 상담사가 웃음으로 맞이한다. 비싼 돈을 지불하고 유명한 성형외과에 왔으므로 환자는 대게 의사와의 상담보다는 이러한 비싼 인테리어나 세련된 써비스에 더 치중을 두고 수술을 결정하게 된다.
그러나 유명세라는 것도 알고보면 잡지나 TV에 많은 돈을 들여서 광고로 얻어지거나 심지어는 연예인과의 스캔들로 얻어진 경우가 대부분이고 그러한 비용은 당연히 환자들이 부담해야 하므로 수술의 비용은 터무니 없이 높아지게 된다. 더 중요한 것은 정성이 들어가지 않은 개성도 없는 성형으로 자신의 개성을 죽이고 어색한 성형이 되기 일쑤이다.
유명 의사와 진료는 5분 정도로 간단히 하고 대부분의 상담을 상담사와 하게 되는데 그렇게 하면 자신이 원하는 것을 표현하지 못하는 것은 물론이요 의사가 환자의 특성을 판단할 수도 없다. 예전에 본 한 환자는 눈 수술을 원했지만 코 수술을 하고 오는 경우까지 있다. 물론 이러한 것은 극단적인 경우이겠지만 성형에서 상담이 가장 중요하다는 사실을 생각했을 때는 문제가 많은 것이 사실이다. 상담사는 의사가 아니다. 수술에 대한 책임을 지지도 않으며 자신의 말에 대한 책임을 지지도 않는다. 환자를 고려하지도 않으며 다만 성형을 유도할 뿐이다. 그러한 이유로 고용된 사람이기 때문이다.
또한 성형수술이란 것이 수술 전에 상담만 중요한 것이 아니고 수술 후의 관리도 중요한데 수술 후에 의사를 보지도 못하는 경우가 많으며 불만을 얘기해도 무시하기 일쑤인 경우가 많다. 인터넷에 보면 이러한 유명 성형외과에 대한 비난의 글이 많은 것만 보아도 쉽게 알 수 있다.
두번째 경우 인터넷 성형 카페 등에서 유명한 병원들은 오프라인에서 유명한 병원들과는 차이가 있다. 대게 젊은 분들이고 인터넷에 관심과 비중을 두고 있는 분들이다.
그런데 많은 성형외과 의사들이 이러한 인터넷의 유명세에 대해서 의문을 표시한다.
인터넷을 보면 대게는 한두 사람이 집중적으로 한 병원을 옹호하고 있는데 이러한 것이 매스미디어의 약점의 하나이다. 즉 한 두 사람만 옹호를 하면 여론이 쉽게 형성이 되고 심지어는 직원들이나 브로커라는 사람들이 조작을 하는 경우도 있다. 몇 달 전에는 브로커라고 자신을 소개하는 사람이 와서 자기가 이러이러한 여론 형성을 하는 사람인데 A,B,C,D 성형외과 등을 모두 자신이 띄워주었느라고 자랑하며 자신에게 맏기라고 하여서 혼을 내서 내쫓은 적도 있다. 또 어떤 분은 자신이 까페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운영진의 하나인데 자신의 수술을 싸게 해주면 선전을 해주겠다라고 협상을 하러 오시는 분들도 있다.
이러한 사실을 입증이라도 하는 듯이 인터넷에서 유명하다는 성형외과는 수개월마다 바뀌고 있다. 하기야 한나라당에서도 인터넷 여론을 신경을 쓰면서 아르바이트 생을 고용하여 여론을 호도하려고 하는 처지인데 성형외과라고 못할 것(?)은 없는 일이다.
대부분 수술 후에 자신의 수술 결과에 만족한 분들을 까페를 다시 찾지도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그것을 자랑스럽게 떠들지도 않는다. 그저 만족하고 수술한 병원에 감사의 마음을 가질 뿐이다.
세번째 연예인들은 어떤 경로로 수술을 받게 되는지 짚어보면 그 결과를 쉽게 예상할 수 있다. 연예인들은 주로 어떤 성형외과에서 수술을 받을까? 대부분을 보면 연예인의 매니저라는 사람들과 친한 병원, 또는 그 들에게 로비를 하는 병원에 가서 시술을 받는 경우가 많다. 또한 연예인들의 성형스타일은 일반인과는 조금 다르다. 우리 병원에 오는 연예인들을 수술해줄 때도 나 역시 다른 스타일의 성형을 해주게 된다. 그 이유는 그냥 화장을 하지 않고 보는 얼굴과 화장을 한 후 카메라에 찍히는 얼굴은 전혀 다르기 때문이다. 카메라에 찍히는 것이 더 중요한 연예인들은 보통 티가 나더라도 더 뾰족하고 약간은 더 부자연스러워야 더 눈에 띄게 된다. 심지어는 일반 환자 중에서도 수술 후 사진을 보면 실제로 어색하고 과도하다고 생각한 분들이 사진은 훨씬 더 뚜렷하고 좋은 결과를 보이는 경우가 많다.
또한 연예인들의 경우 수술 전의 조건이 좋은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적당한 성형을 하더라도 수술 후의 결과가 더 좋기 마련이다. 이러한 이유로 연예인들의 성형과 일반인들의 성형은 차이가 나는 것이다.
성형을 원하는 분들은 자신이 선호하는 병원을 찾아보고 전문가에게 조언을 받아야 한다. 그리고 그 조언이 자신에게 맞는지를 확인해야 한다. 그렇다고 잡지 등에서 유명한 병원이나 인터넷에서 유명한 병원, 연예인들이 가는 병원이 모두 나쁘다는 얘기는 아니다. 그러한 유명세는 분명히 나름대로 가치가 있다. 하지만 뒤에 숨겨진 이야기, 성형에 대한 충분한 이해가 있을 때만 그러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