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상식? 동전의 양면!
에스더클리닉 2007.07.27 19: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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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밤에 잠을 잘 못 이루는 수면장애의 경우 커피나 콜라 같은 카페인 음료를 마시지 않는 게 좋다고 생각하기 쉽다. 실제로 카페인에 민감한 사람의 경우, 저녁에 커피를 마신다면 각성효과로 인해 잠들기가 어려울 것이 다. 그러나 카페인 음료를 잘만 활용한다면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보통 사람은 밤에 자고 낮에 깨어 있어야 하지만 이러한 신체리듬인 수면각성주기(Sleep-wake system)가 흐트러진 오전이나 주간에 졸음을 참기 힘든 경우, 낮 동안의 카페인 섭취를 통해 수면각성주기를 바로 잡을 수 있다. 전세계 63종 이상의 식물의 잎, 열매 등에서 추출되는 카페인은 차를 즐기던 중국인을 비롯 2700년 전부터 집중도를 높이고, 삶의 활력을 주는 성분으로 활용되어 왔다. 나른한 오후에 시원한 콜라나 커피 등을 마셔 기분을 전환하는 것도 바로 이런 이유 때문. 따라서 낮 동안에 적정량의 카페인을 섭취하게 되면 집중도를 높여 학습이나 업무능력을 향상시키게 되고 이는 오히려 밤에 잠을 깊게 잘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하바드 메디컬 스쿨의 실험을 통해 밝혀진 바에 따르면 한번에 많은 양의 카페인을 섭취하는 것보다 작은 양 의 카페인을 자주 섭취하는 것이 수면각성주기를 바로 잡는데 더 도움이 된다고 한다. 따라서 라지 사이즈의 카페라떼 한 컵을 마시게 되면 당장은 각성효과가 뚜렷이 나타날 수 있으나 그 효과가 떨어지면 더 극심한 졸음을 경험하게 된다는 것인데 음료별 카페인 양을 파악해 적절히 활용하는 것도 한 방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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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를 들면 한번에 4분의 1컵 정도의 커피나, 그와 비슷한 소량의 카페인을 함유하고 있는 콜라 한 캔 정도를 섭취하면 낮과 밤의 균형 잡힌 수면각성주기를 바로잡고 유지하는데 훨씬 도움이 된다. 특히 콜라의 경우는 카페인 함량은 커피의 1/4 수준이면서 탄산으로 청량감을 제공해 기분을 상쾌하게 할 뿐만 아니라 적절한 카페인 섭취에 더욱 도움을 줄 수 있다. 건국대학교 박두흠 교수(신경정신과)는 “카페인에 예민한 사람의 경우는 오후 4시 이후 카페인 섭취를 자제해야 하며 위 질환 등이 있는 사람의 경우는 카페인을 과도하게 사용하는 것에 유의해야 한다”며 하지만 일반적으로 하루 300mg 미만의 카페인 섭취는 건강에 아무런 영향 을 미치지 않기 때문에 음료나 기호식품의 카페인 함유량에 따라 적절히 복용한다면 오히려 수면장애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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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타민은 인체 생리작용에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사람에게 꼭 필요한 영양소이다. 비타민 섭취가 충분 하지 못하면 건강에 문제가 발생하게 되는 게 사실이지만 반드시 모든 사람에게 해당되는 사항은 아니다. 에스더클리닉 여에스더원장(가정의학과)은 “빈혈이 없는 40세 이후의 여성이 철분 종합비타민을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 노화를 촉진한다는 연구보고가 있으며 합성의 베타카로틴이 흡연자 폐암을 유발한다는 보고가 있다”며 본인의 건강상태에 따라 전문가의 맞춤형처방을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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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 가정의학전문의 에스더클리닉 여에스더 원장 | 제공 : 이지데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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