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러운 공격에 대비한 호신술인 ‘크라브 마가’는 상황에 따라 다양하게 응용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괴한이 무기를 들고 찌르려 하거나, 뒤에서 갑자기 공격하는 등 아찔한 상황이 닥쳤을 때 내몸을 지켜낼 수 있는 크라브 마가 호신술을 소개한다.

# 뒤에서 갑자기 공격할 때

▲ 촬영협조: 멀티짐 휘트니스 코리아 (김승철 국제크라브마가연맹 한국협회장, 김지은 수석 트레이너)

1-2. 공격자가 뒤에서 어깨에 팔을 얹으면 몸을 뒤로 틀면서 한 손을 들어 올려 상대의 손을 쳐낸다.
3. 손을 쳐내면서 다른 쪽 손으로 상대의 팔목을 잡는다.
4. 상대의 팔목을 잡아 움직임을 제지하는 동시에 다른 팔로 상대의 뒷덜미를 세게 잡는다.
5-6. 상대의 뒷덜미를 세게 눌러 몸이 아래쪽으로 굽혀지게 만든 다음 다리를 뻗어 상대의 급소를 세게 찬다.

tip. 상대를 제압한 후에는 신변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상대의 일행이 있는지 좌우를 살피면서 최대한 빨리 자리를 떠야 한다.

#무기를 들고 공격할 때

1. 공격자가 무기를 가지고 찌르려 할 때, 상대가 공격해오는 방향의 팔을 들어 재빨리 방어한다.
2. 상대의 손목을 잡아 공격을 제지하면서 반대편 손을 상대의 얼굴 옆쪽으로 곧게 뻗어준다.
3. 뻗은 손으로 상대의 옷깃을 잡아 아래쪽으로 강하게 누른다. 이 때 공격자가 무기를 든 손으로 공격하지 못하도록 힘을 준 상태를 유지한다.
4. 상대를 아래쪽으로 누른 상태에서 무릎을 들어올려 복부를 가격한다.
5. 무기를 든 손을 바깥쪽으로 꺾이게 누르면서 상대에게 무기를 빼앗는다.
6. 무기를 빼앗은 뒤 상대의 팔을 잡아당기면서 발로 급소를 가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