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수치, 높아지는 원인과 그 증상

간수치가 높아지면 몸의 피로감이 쌓이고 무기력한 증세가 높아진다. 물론 혈색이 나빠지거나 크고 작은 이상 징후들이 나타나게 되는데, 간수치는 왜, 어떻게 높아지는 것일까.

>간수치가 높아지는 이유

바이러스, 알콜, 지방 등의 여러 요인에 의해 높아지는 간수치는 간의 손상수치라고 할 수 있는데, 간세포가 노화되거나 손상이 되면 간효소가 혈액 속으로 흘러 들어 배출되지 않고 쌓이면서 간수치가 높아지게 된다.

>혈허증

혈허증은 비교적 치료하기 쉬우며 초기에 나타나는 병증으로 그 증세로는

-명치 부근에 통증, 높은 간수치, 피곤함을 자주 느낀다.

-메스꺼움과 오심구토와 같이 임신초기 입덧증상과 비슷한 증상이 나타난다.

-황달과 붉은 반점, 몸의 가려움증이 나타난다.

-복수가 차오르며 정신이 어질 해진다.

-상복부불쾌감, 소화불량, 속이 더부룩한 느낌이 나타난다.

>음허증

음허증은 말기에 나타나는 병증으로 걸리게 되면 치료가 어렵고 호전도 느리다. 그 증세로는

-갈비뼈 부근에 통증, 간수치가 정상으로 나타난다

-몸에 가려움증이나 통증이 동반되지 않은 빨간 반점이 나타난다.

-입이 바짝 마르고 갈증과 부종이 나타난다.

>피해야 할 음식

홍삼은 소화 시 간에 무리를 주어 증상이 더 악화될 수 있다. 이밖에 홍삼 이외에도 녹용, 대추, 생강, 영지버섯, 상황버섯 등과 개소주, 십전대보탕은 먹지 않는 것이 좋다.

피임약의 경우, 병증의 상태와 증상, 정도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체내의 진액을 소진시킬 수 있기 때문에 먹지 않는 것이 좋다.

>간수치가 높아진다는 것은,

염증의 심화를 의미한다. 간질환 예방을 위한 관리와 체내에 쌓인 염증이 배출되지 않는다면 간질환이 발생이 바로 코앞에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간은 간 자체의 이상증상을 치료하기 위해서 복용한 약을 분해하고 흡수해야 하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먼저 치료를 시작해야만 치료가 잘 이루어지고 호전율도 높을 수 있다. 치료 시기가 늦어질수록 간 부위에 생겨난 염증으로 인해 복용의 호전율과 속도가 지체될 수 있으므로 치료시기는 빠르면 빠를수록 치료효과는 높아지게 됨을 기억하고, 평소 예방습관을 잘 지키고 검강검진을 주기적으로 받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