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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제법 부는 주말입니다. 이번 주말도 추우려나 봐요. ㅎ 제주여행 계획이시라면 두꺼운 옷을 추천드릴게요. 제가 제주에 몇 년 살아보니 5월까지는 패딩조끼를 입고 있어도 전혀 어색하지 않을 만큼 바람이 많이 불어요. 물론 제가 추위를 많이 타기도 하지만 ㅋ

괜히 감기 걸려서 고생하는 거보다 후끈 더워지기 전까지는 따뜻하게 입는 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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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휘닉스 섭지코지 올인클루시브 1편에 객실부터 리조트에서 즐길거리들 소개해드렸는데요

아직 보기 전이라면 아랫글 참고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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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이어 2021년 올인클루시브 F&B 자유이용권으로 즐긴 1박2일간 먹방여행을 소개해드릴게요.

잠시도 쉴 틈 없이 혹사시킨 위에게 미안함을 전하며 ㅋㅋㅋ 점점 무거워지는 배에게 곧 운동하겠다는 안부와 함께 1박2일간 먹은걸 정리하니 ... 아... 미쳤구나 ㅋㅋㅋㅋ 싶군요. 그래도 맛있게 먹으면 0칼로리라면서요? 인생 최대 몸무게를 하루하루 갱신하고 있지만

이건 안 먹을 수 없었던 휘닉스 제주 섭지코지 올인클루시브 먹거리 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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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더 충격적인 이야기는 제가 먹은 게 이 정도일 뿐 먹을게 더 많다는 점 중식, 아메리카노 등등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으니 빠른 장운동을 추천드리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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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인하고 동시에 출동한 곳은 애매한 출출함을 달래기 위한 민트카페 입니다. 섭지코지 민트가든, 그랜드스윙, 유민 미술관이 있는 쪽에 멋진 뷰를 가진 민트 카페. 이곳까지 예전에는 산책로를 따라 걸어갔지만 이번엔 올인클루시브 패키지에 전동카트가 포함되어 있어 너무 편하게 민트 카페까지 이동할 수 있었어요. 물론 덕분에 배는 더 나오겠지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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섭지코지의 멋진 뷰를 볼 수 있는 민트카페

이곳에 포함된 메뉴는 흑돼지버거 였어요. 참고로 저희처럼 불턱 비비큐나 해랑 석식을 원하지 않는 분들은 이곳 민트카페에서 디너를 즐길 수 있으니

취향에 맞게 방문하시면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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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시간이 크게 멀지 않았던 터라 일부러 제공 내역보다 더 조금 주문했어요. 흑돼지버거세트 2개만 주문해서 간식처럼 먹자 했는데 세상에 버거 사이즈 무엇.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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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쿡 수제버거집 부럽지 않은 비주얼과 흑돼지 패티의 맛이 아주 찰떡이었답니다. 감자튀김도 세상 존맛.ㅎㅎ

당근쥬스랑 망고, 콜라까지 맛별로 싹 다 즐겨주었어요.

민트 카페에서 흑돼지 버거는 꼭 먹어보는 걸로~ :)

퀄리티와 맛 대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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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은 불턱비비큐로 예약했어요. 미리 방문 예정 시간을 가기 전에 예약해뒀어요. 휘닉스 제주 투숙하는 동안 불턱 비비큐 원하신다면 사전에 꼭!! 예약해두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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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인가? 암튼 불턱비비큐를 한번 와본 적 있는데 정말 너~~~ 무 좋더라고요.

그래서 작년 체험단 기회가 왔을 때 불턱 비비큐부터 연락했는데 비 와서 쫄딱 망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해랑에서 석식을 즐겼었는데 물론 그것도 좋았어요. 하지만 불턱 비비큐는 분위기까지 좋으니 이왕 온 거 이 분위기 즐겨봐야 하지 않겠어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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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약시간에 딱 맞춰 도착하니 완벽하게 세팅 준비 끝!!

세상에 역시나 감동입니다~ 푸짐한 먹거리는 물론이고 밥에 라면, 김치찌개까지 배불러서 라면은 포기했고 고기도 사실 다 못 먹을 만큼 많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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랍스터, 전복, 새우, 뿔소라에 감자도 구울 수 있고요.

기본 반찬들과 고기들

게다가 마시멜로까지 준비된 만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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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 보기만 봐도 이미 배부르죠? ㅋ

게다가 불턱 비비큐에 와인도 포함인데 저희는 와인 대신에 맥주로 선택 4병을 마실 수 있었답니다.

가뿐하게 맥주 4병도 클리어했어요. 하. 하.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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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가보니 싱싱한 회도 나왔고

하 정말 먹고 싶은 거 다 있어서 지칠 만큼 먹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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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불턱은 해녀들이 물질하고 나와 바람을 피해 쉬던 공간이에요. 그 공간을 비비큐장으로 만들어 뒀으니 그 분위기 또 얼마나 좋겠냐며 ㅋ

안주도 너무 좋고 술을 안 먹을 수 없고 ㅋ

김치찌개에 밥까지 추가해서 먹으니 배가 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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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딱 좋아하는 마시멜로~

바베큐에 꽃이죠. 우리 금빛군은 고기 굽기 전에 마시멜로부터 먹기 바빴네요.

그리고 좋아하는 랍스터도 먹고 떡도

나중에는 금빛군이 직접 구워서 먹었답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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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턱 뒤편으로 바다가 보이고 선셋까지 예쁘던 날

분위기 좋고 맛있고 배부른데 한 가지 문제점은 정말 추워요. 그러니 옷 여러 겹 챙겨서 불턱비비큐 즐기는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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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 되어 불이 들어오니 더욱 예뻐진 불턱비비큐장~

개인적으로 저희가족은 불턱비비큐가 가장 추천해요.

휘닉스 제주 섭지코지 투숙 예정이시라면 이거 하나만 해도 할 일 다 한걸로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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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들 카페에서는 체크인시 커피를 먹을수있어요. 저희는 바로 민트카페 가느라 커피는 패스~

대신 저녁에 맥주 해피아워 즐겨줘야지!! 무제한이니까~~~라고 했는데 세상에 불턱비비큐에서 7시30분까지 있는 바람에 모들카페 펍에서 맥주 해피아워를 10분밖에 이용하지 못했어요. 아쉬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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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디정원 곳곳에 빈백쇼파들이 있어 날씨 좋은 날에는 앉아서 맥주 마시면 너~ 무 좋겠다 싶더라고요.

이국적 분위기 끝판왕!!

비비큐 실컷 먹고 배가 터질것 같았지만 그래도 또 맥주 해피아워를 놓칠 수 없었기에 서둘러 모들카페에 왔어요. ㅎㅎ

시간도 얼마 남지 않았고 심지어 배도 너무 불러서

맥주 한 잔씩만 먹는 걸로.. ㅎㅎ

춥지만 야외 가든에서 맥주를 마시자며 앉았는데

분위기 너~ 무 좋네요. 추운 거 빼면 진짜 완벽.. 이렇게 추울 줄 알았으면 파카를 제대로 챙겨오는 건데 싶었던 아쉬움.

춥지만 이 분위기 너무 좋아 한참을 앉아 있다가 다시 모들카페 실내에서 남은 맥주 클리어. 아 30분만 시간이 더 있었어도 3잔은 먹는건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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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먹은 음식이 소화가 다 되기도 전에 조식뷔페를 즐기고 왔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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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방문했을 때만 해도 우동이었는데 쌀국수로 바뀌어서 아침부터 쌀국수 한 그릇 챙겨 먹었어요.

제가 좋아하는 소라 죽도 한 그릇!!

먹고 싶은 거 먹고 커피랑 빵으로 마무리~

결국 아침부터 또 배가 터져라 먹었고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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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뽑아서 빵이랑 먹으니 찰떡!!

어머님은 식사 다 하시고 맛보시라고 빵도 종류별로 하나씩 드렸는데 크림 브륄레에 감동하셨어요 ㅋㅋ

세상에 이런 거 첨 먹어보신다며~~ ㅋㅋ 자주 모시고 호텔 뷔페 맛 보여드려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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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금빛군은 리조트에 오면 밥보다 빵돌이가 되어

알아서 식빵 굽고 잼 챙기고 샤샤샥~

여행좀 다녀보니 이제 알아서 잘 하네요.

사람 다 됐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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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에도 먹을 것 가득했던 조식 뷔페까지

올인클루시브로 즐길거리는 정말 무궁무진했어요.

먹은 것만 모아보니 민망할 만큼 많이 먹었더라고요? ㅋ

그래도 올인클루시브 패키지에 이 모든것들이 포함되어 있어서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었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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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여행 계획 중이시라면 이번엔 휘닉스 제주 섭지코지 어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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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휘닉스 호텔앤드리조트에서 상품을 지원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