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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san Travel

부산 야경 가볼만한곳

글 & 사진 : 도꾸다이

기장에서 일출이 아닌 일몰을 본다는 것은 어쩌면 엉뚱한 생각일지도 모른다. 그냥 바다가 보고 싶어 기장으로 떠났고, 해 질 무렵이라 일몰도 보고 싶었다. 해안가를 따라가다 보니 어느덧 죽성성당에 도착하였다. 일몰이라기보다는 어두워지는 죽성성당의 풍경을 감상하였고, 저녁 식사 후에 야경을 감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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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출로 유명한 연화리 젖병등대를 일몰시간에 찾게 되었다.

사진에서 보이듯이 무엇도 할 수가 없었다.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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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등대

마징가Z등대

태권V등대

참, 오랜만이라 반가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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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멸치를 잡아 삶아 말리던 곳이 눈에 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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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위 성당, 언제 봐도 참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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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인연,

드라마 '드림'을 찍을 당시부터 이곳을 찾았으니 거의 11년이 다 되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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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와 청사포까지도 살짝 일몰을 볼 수 있는 것 같은데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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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10월 초이지만 일교차가 커 해가 지고 나면 많이 쌀랑하다.

그래서 먼저 밥을 먹기로 하였다.

장어구이로 유명한 월전에서 줄돔과 광어 그리고 장어구이를 먹었다.

초점이 맞지 않아 사진이 엉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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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도 마시지 않았는데도 시간은 9시를 향해가고 있었다.

재빨리 죽성성당으로 향했다.

정말 깜깜한 밤이었지만 달이 떠 있어 분위기가 좋았다.

사진보다 실제로 보는 것이 더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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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준렌즈로는 한계가 있고, 너무 어두워 가까이에서 야경을 촬영해 보았다.

같은 사진이었을 수도 있는데, 조명이 바뀌는 바람에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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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켜지는지는 보지 못하였지만,

부산 기장 죽성성당의 야간조명은 밤 9시에 소등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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