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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남구 평화공원 가을 산책

 

드디어 나에게도 백통이 생겼다. 광각렌즈 16-35mm와 망원렌즈 70-200mm를 둘 다 사고 싶었지만 그러다 보면 욕심이 끝도 없을 것 같아 우선 망원렌즈만 구입했다. (캐논 EF 70-200mm F4L IS II U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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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먼저 찍고 싶은 것은 역시 꽃이었다.

그래서 가까이에 있는 평화공원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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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인 배경을 찍을 때는 답답하기도 했지만 이전에 찍을 수 없었던 것들을 찍을 수 있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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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만 더 서둘렀다면 이 녀석들의 아름다웠던 모습을 찍을 수 있었을 텐데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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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기고, 땡기고, 땡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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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형아백통이 최신 버전이라 어느 정도 손떨림보정을 많이 해주기는 하지만 그래도 많이 신경을 써서 찍어야 할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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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롱나무꽃은 언제까지 피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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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멀리서 바라봐야만 했던 자라도 이제는 어느 정도 촬영이 가능해졌다.

이제 남은 국화와 단풍, 벌써부터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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