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주 실내 가볼만한곳

글 & 사진 : 도꾸다이

​

이런저런 이유로 많이 바쁘기도 했고, 코로나 때문에 어딜 여행할 생각을 하지 않았다.

그냥 좀 쉬고 싶었다. 그래서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9월이 되면서 어디로 갈지 생각하다가 역시 경주로 떠났다. 출발할 때부터 비가 내렸지만 특별히 무엇을 하고 싶은 것은 아니었기에 크게 걱정되지는 않았다.

가장 가볼만한 곳이라 생각되었던 황룡사지의 황화코스모스 단지는 마이삭 때 피해를 입었는지 그렇게 예쁘지 않았다. 비가 그칠 것 같지는 않고 꽃들을 만나고 싶은 마음에 실내에서 촬영이 가능한 동궁식물원으로 향했다.

​

​

​

동궁원 식물원의 입장료는 어른 5,000원이다.

​

​

​

관람 동선에 따라 천천히 이동하면서 예쁘게 피어있는 꽃들을 감상하면 된다.

생각보다 꽃이 많이 피어있지는 않았다.

​

​

​

​

​

​

딱 한 송이만 피어있어 더욱 예뻤던 꽃

​

​

​

​

바나나와 바나나꽃

​

​

​

​

​

​

이런 아기자기한 피규어들이 새로 생겼다.

​

​

​

​

노는자와 일하는자

​

​

​

​

지금은 잠시 들렸던 첨성대 주변의 야생화 단지에 꽃이 더 많이 보였지만 비 오는 날 출사지로는 좋은 곳이다.

본관과 2관 이외에도 숨바꼭질 정원, 덩굴식물정원&곤충생태전시관도 있었으며, 아이들과 함께 찾아도 좋을 것으로 생각되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