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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오직 부산에서만 할 수 있는 이색적인 여행, 산복로도 투어를 소개하고자 한다. 생각보다 사진이 많아 두 개로 나누었다.

먼저, 산복로도가 무엇일까? 네이버 지식백과의 내용들을 요약해보면...

개항기 때 일자리를 찾아 들어온 외지인부터 한국 전쟁 시절 피난민들, 이후 산업화 진행으로 농촌을 떠나온 사람들에 의해 산 중턱에 판자촌 마을이 생겼고, 이런 산동네를 연결하기 위해 형성된 도로가 산복도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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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은 민주공원(중앙공원)이었다.

가장 높이 있는 도로를 따라 걸어볼 생각이었다. 그리고 지도를 통해 길을 찾다 보니 나도 모르는 전망대들이 많았다. 계속해서 지도를 살피며 전망대를 다 둘러보았다.

이 여행의 목적은 중구의 야경포인트를 찾는 것이었다. 체크만 하고 아직 가지 못하고 있지만 많은 도움이 되었다.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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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에서 내려와 골목길을 따라 걸었다.

5월, 길가에 핀 예쁜 꽃들을 만날 수 있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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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광분식, 여기서 밥을 먹은 것은 아니지만

학교 옆 분식집이 너무 반가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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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걷다 보니 불쑥 부산타워가 나타났다.

그리고 멀리서 본 국제시장의 모습도 처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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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타워가 가장 잘 보이는 포인트는

누군가의 집 옥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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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만한 부산의 그림벽화마을은 다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대청동 색채마을은 처음 들어본 곳이었다.

간단히, 부산 '알록달록 예쁜마을'은 2009년 수립한 부산시 도시 색채계획을 활용하여 바람직한 도시경관의 미래상을 제시하고자 조성한 사업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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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된 시기에 비해 선명한 그림벽화가 많은 것을 보니 관리가 되고 있는 곳 같았다.

제법 괜찮은 작품들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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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벽화마을을 걷다가 대청 SKY 전망대를 만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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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생각하고 원하던 그런 곳이었다.

주경도 좋지만 야경을 찍기에도 멋진 포인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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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그림벽화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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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지내?...

갑자기 니 생각이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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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선가 들어본,

지금은 잘 쓰지 않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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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지도를 통해 위치를 표시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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