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드라이브 코스 향호해변 BTS 버스 정류장(향호해수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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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드라이브코스 향호해변 BTS 버스 정류장(향호해수욕장)
강릉 여행 날짜: 2020. 6. 8 카메라: 삼성갤럭시 s20 울트라
안녕하세요. 장맛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서울입니다. 이른 새벽 빗소리를 탐하려 가까운 천호공원에 갔는데 새벽 5시를 넘기니 바로 가로등이 꺼져서 제대로 된 빗물이나 빗방울 사진을 담지 못하고 공원만 돌다 왔습니다.
일전에 강원도 양양 서핑 강습을 다녀오면서 일행들과 잠시 들른 강원도 강릉의 주문진 해수욕장인 향호 해변을 다녀왔어요. 마침 BTS 버스 정류장도 들러볼 수 있었습니다.
오늘 강원도 여행지를 소개하려고 보니 이런 뉴스가 있으니 참고하세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서울 동작구 60번째 확진자가 강원 지역 곳곳을 방문하자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는 내용입니다. 더 이상 코로나 확진자가 늘어나지 않기를 바랍니다.
향호해변(향호해수욕장) BTS 정류장이 명소가 된 이유
세계적인 가수로 거듭난 BTS는 한국의 자랑이기도 합니다. 방탄소년단(BTS)의 발자취는 곧 여행지가 될 정도입니다. 국내 팬들은 외국 팬들까지 아미들의 성지가 되고 있습니다. 뮤직비디오와 앨범 자켓 촬영 장소, BTS가 방문했던 곳들을 찾아가 인증샷을 남기는 여행은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유행의 선도를 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YOU NEVER WALK ALONE’ LEFT 앨범 자켓 촬영지, 주문진 향호해변
이곳은 BTS가 2017년 2월 발매한 정규 2집 리패키지 앨범 ‘WINGS 외전: YOU NEVER WALK ALONE(유 네버 워크 얼론)’ LEFT 버전 앨범 자켓 촬영 장소입니다. ‘WINGS 외전’은 방탄소년단이 ‘WINGS’에 미처 담지 못했던 청춘과 성장의 이야기를 완성한 앨범으로, 《봄날》 《피 땀 눈물》 등 히트곡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LEFT와 RIGHT 두 가지 버전으로 발매된 이 앨범 중, LEFT의 앨범 재킷 사진은 한적한 바닷가의 모습을 담은 풍경입니다.
BTS만의 케미를 보여주면서 ‘함께라면 어떤 어려움과 어둠도 이겨나갈 수 있다’는 앨범의 테마를 잘 표현했는데요. 이 바닷가는 주문진의 향호해변으로 향호해수욕장입니다. 강릉시는 앨범 자켓 사진에 등장하는 버스정류장 세트를 주문진 향호해변에 재현해 설치했습니다. 실제로 버스가 다니는 정류장은 아닙니다, 이곳을 찾은 관광객들은 자신의 ‘최애 멤버’가 앉은 자리에서 사진을 찍으며 BTS의 발자취를 탐미하고 있습니다.
BTS의 발자취를 따라가고 싶은 한국 관광 명소 TOP10
지민의 추억이 있는 부산 다대포해수욕장
RM이 Pick한 여행지, 담양 메타세쿼이아길
BT21을 만날 수 있는 이태원 라인프렌즈 스토어
뷔가 기차를 기다리는 《봄날》 MV 촬영지, 경기 양주 일영역
멤버들의 모교
여수 향일암
서울 런드리피자
서울 반포한강공원
그러고 보니 호미가 다녀온 곳도 여러 곳 있었네요. 아직 다녀오지 못한 곳도 다녀와 소개를 해야겠습니다.
향호해변에는 버스정류장 안내판에 BUS STOP
이곳은 방탄소년단 (BTS) YOU NEVER WALK ALONE(유 네버 워크 얼론) 앨범재킷 촬여장소입니다 라고 안내 되어 있습니다.
사진촬영은 포토존에서 할 수 있도록 되어 있고, 스탬프 투어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강원도여행버킷리스트 #강릉 #bts버스정류장 이라고 해시태그까지 안내되어 있습니다.
이날 월요일로 평일이었는데도 강릉 주문진 향호해변을 찾는 사람들이 꽤 있었습니다. 서울에서 드라이브 왔다는 가족팀도 사진을 찍고 있기에 가족사진을 일부러 담아 드렸답니다. 아이와 함께 나온 젊은 부부 특히 아이엄마의 패션이 모델처럼 아름다웠던 기억이 남네요.
이곳은 주문진 소돌해변과 이어진 곳으로 차 도로에는 중앙에 안전봉을 세워두었는데 길이 좁아 걷는 사람과 지나가는 자동차들이 많아서 안전에 더욱 조심해야 합니다. 버스 정류장이 백사장 쪽에 세워져있는 작은 정류장이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기념하기 위해서 사진 찍느라 오가는 곳입니다.
동해안의 해수욕장들이 하나같이 물이 맑고 투명할 정도로 깨끗한데요. 양양 서핑 하면서도 물빛에 감탄했는데 역시 이곳 향호해수욕장의 물빛도 비췻빛으로 눈이 호강할 정도였답니다.
한쪽 솔숲에는 텐트를 친 분들도 있고 그늘막을 친 분들도 있어서 야영을 하는 것 같기도 했습니다. 우리는 소돌해변으로 점심 먹으러 왔다가 식당이 문이 닫혀 잠시 바닷길을 드라이브하면서 다시 양양으로 돌아오던 길에 우연히 BTS 정류장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행운처럼 들르게 되었답니다.
강릉 주문진 해변에서 양양으로 가는 길 이쪽은 동해안 자전거도로이기도 합니다. 2년 전 홀로 양양 낙산사부터 주문진까지 전기 자전거 라이딩 하던 추억이 떠오르는데 마침 자전거 라이더가 지나가네요. 동해안 아름다운 낭만 가도를 달려 해파랑길로 남으로 남으로 향하는 바닷가는 정말 환상의 라이딩 코스입니다.
양양의 디스커버리에서 서핑 강습을 예약했기에 더 머무르지 못하고 서둘러 주문진을 빠져나갑니다. 이날 아쉬웠던 것이 평상시 갖고 다니던 DSLR 카메라를 깜빡 가방 옆에 놓았다가 그냥 약속 장소로 갔지 뭐예요. 그래서 스마트폰으로만 촬영하게 되었습니다.
강원도 동해안 드라이브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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