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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분간은 부산의 여행지들을 소개하고 싶습니다. 요즘 시간은 많지만 멀리 가는 것이 마음이 편하지 않습니다.

오늘 소개할 곳은 부산 장미 명소, 마지막 여행지입니다. 기장군 정관읍에 위치한 윗골공원으로 정관 장미공원으로 더 많이 알려진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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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골공원이라는 이름은 몰랐지만 지인이 이곳에 살고 있어 지나다가 몇 번 마주친 적이 있습니다. 장미가 예쁘게 피어있었던 곳이라 언젠가 한번 찾아야겠다고 생각했던 곳입니다.

윗골공원은 정관 홈플러스 뒤편에 있는 넓은 공원으로 옆으로 좌광천이 흐르고 있습니다. 장미원 옆 메타세콰이어길도 너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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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설명은 찾을 수 없었지만, 어느 기사를 보니 여기 윗골공원에 66종 2만 5000주의 장미를 만날 수 있다고 합니다.

정관 장미공원은 화명동 장미공원과 많이 닮았습니다. 장미꽃만을 위해 조상된 공원이며, 종류별로 잘 가꾸어진 것도 닮았습니다. 화명동 장미원에 비해 조금 한적한 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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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이곳에서도 분홍색 장미꽃이 가장 찍기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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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골공원에서는 장미터널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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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같은 구도의 사진들만 찍어 식상했는데, 이렇게 우연히 찍은 사진이 이상하게 맘에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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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젤라라는 이 꽃이 정관 장미공원에서 가장 인상적이었습니다.

실물이 더 예뻤는데, 표현하지 못해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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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새 한 마리가 눈앞에 나타났습니다.

금방 날아갔지만 이렇게 새를 가까이에서 보는 것이 처음이라 신기했습니다.

조심스레 사진을 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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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기억을 더듬어보니 가까이에 있는 구목정공원에도 장미꽃이 있다는 것이 생각났습니다.

혹시 정관 윗골공원으로 장미꽃을 보러 가실 분들은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는 구목정공원도 함께 다녀올 것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가까이에 정관박물관도 함께 찾으면 좋을 여행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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