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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가장 유명한 포토존 '어린왕자와 사막여우'
10  도꾸다이 2020.05.15 22:30:08
조회 331 댓글 2 신고
여행지 부산감천문화마을
부산 사하구 감내2로 203 (감천동, 감천문화마을안내센터) 전화 051-204-1444
별점

부산 가볼만한곳, 출사지추천

글 & 사진 : 도꾸다이 

 

천문화마을이 지금처럼 유명해지기 전, 그곳은 친구들과 나의 단골 출사지였습니다. 하지만 이곳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이 점점 많아지면서 더 이상 마을을 찾지 않았습니다. 먹고사는 것이 바빴던 것도 있고, 사람들이 너무 많아 더 이상 그곳에서 여유롭게 사진을 찍을 수 없기 때문이었습니다.

토성동에 일이 있어 잠시 들렸습니다. 그러다 문득 감천문화마을이 생각났습니다. 환승이 가능한 시간이었기에 마을버스를 타고 찾아가 보았습니다.

 

관광객들이 많으면 그냥 돌아와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코로나19로 인해 관광객들은 많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임시휴업을 하고 있는 상점들도 많고, 평일이라 그런 것 같았습니다.

이곳을 찾은 목적은 하나였습니다. 바로 '어린왕자와 사막여우'를 만나기 위해서였습니다. 뒤도 돌아보지 않고 곧장 그곳으로 달려갔습니다.

마을 입구 '하늘이 준 선물'

는 점심시간이었습니다.

사진을 찍고 있던 커플이 지나가자 '어린왕자와 사막여우'가 나의 독차지가 되었습니다. 마치 모델을 찍고 있는 사진작가라도 된 듯 사진을 마구마구 찍었습니다. 누군가가 온다면 이 시간이 끝날 것을 알기에 눈치 보지 않고 자세를 바꾸어가며 정신없이 찍었습니다.

부산 감천문화마을에 있는 '어린왕자와 사막여우 포토존'은 부산에서 가장 유명한 포토존일 것이며, 어린왕자와 사막여우는 부산에서 가장 사진을 많이 찍은 유명인일 것입니다. 이곳에는 계절에 상관없이 항상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저도 몇 번 지나가 보았지만 역시나 사람들이 너무 많아 허탕을 치고 돌아갔습니다.

어린왕자와 사막여우

포토존

어린왕자와 사막여우

2012년 마을미술 프로젝트 <나인주>

별을 떠나 지구로 온 어린왕자는 사막여우를 만나 긴 여행을 하다가 공간을 뛰어 넘어 감천태극마을로 왔는데 여행 중 잠시 난간에 걸터앉아 마을을 내려다보고 있다.

어린왕자와 사막여우가 바라보는 곳, 풍경

뒷모습도 제대로 보지 못하다가 이날은 고개를 쑥 내밀어 얼굴까지 보았습니다. "이제 됐다, 가자"라는 생각이 들었을 때 멀리서 커플들이 다가왔습니다. 타이밍이 좋았습니다.

게 뭐라고, 무엇인가를 이룬 것 같은 뿌듯함에 집으로 돌아가는 발걸음이 가벼웠습니다.

감천문화마을은 관리가 되지 않는 다른 부산의 벽화마을들과는 달리 계속해서 꾸며지고 발전하는 모습이 참 보기에 좋습니다. 감천문화마을이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마을이 되기를 멀리서나마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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