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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맞이 경주 여행코스, 당일치기 도보여행
10  도꾸다이 2020.03.30 18:16:49
조회 251 댓글 0 신고
여행지 국립경주박물관
경북 경주시 일정로 186 (인왕동, 국립경주박물관) 전화 054-740-7500
별점

경주 봄여행

[3년 전 오늘], 네이버 블로그에는 지난해 같은 날짜에 올린 글을 다시 소개할 수 있는 기능이 있습니다. 장사를 하면서 최근 몇 년 동안은 블로그 활동을 거의 하지 못해 글이 많지는 않아 한번도 사용하지는 않았습니다.

하루 차이는 나지만 오늘 포스팅할 글이 '3년 전 오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코로나 19 때문에 아파트 단지 밖으로 나가지도 못하고 답답한 마음으로 사진을 정리하다가 지난 경주여행기를 올려보겠습니다.


경주 여행코스(당일치기)

1. 쪽샘지구(쪽샘유적발굴관)

2. 동부사적지대(첨성대)

3. 국립경주박물관

4. 경상북도 산림환경연구원

5. 서출지

* 부산 광안리 민락동 회센터

언제나 그렇듯이 경주역에 도착하였습니다. 이번 여행에는 친구와 함께 했습니다. 친구의 목적은 뒷풀이였는지 모르겠지만 사진을 찍는 공통된 취미가 있다는 것은 참 좋습니다. 천천히 걸어가 쪽샘지구 앞에서 카메라를 꺼내 들었습니다.

경주 쪽샘지구

무리한 일정을 정한 것도 아니고, 겨우내 움추렸던 몸을 펴기 위해 나온 여행이기에 참 편안했습니다.

천천히 그렇게 천년 고도를 걷는 즐거움을 느껴보았습니다.

쪽샘유적발굴관

관광객들이 많은 대릉원을 지나 내가 경주에서 가장 좋아하는 길로 향했습니다.

동부사적지대

경주 가볼만한곳

경주 첨성대

도시 전체가 박물관인 경주

다음으로 도착한 곳은 국립경주박물관이었습니다.

입구에서부터 하얀 매화가 나를 반겨주었습니다.

봄이구나, 참 좋다.

박물관 앞 매화나무

갑갑한 박물관 내부보다 야외에 있는 문화재들을 살펴보았습니다.

숭복사 쌍거북 비석 받침

성덕대왕신종(에밀레종)

월지관 옆으로 매화가 활짝 피어있었습니다.

덕분에 봄꽃출사가 되었습니다.

대단한 작품 사진을 찍는 것은 아니지만 열정 하나는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습니다.

정말 한참을 서로 말도 없이 사진을 집중해서 찍었습니다.

박물관에서 만난 매화

박물관에서 만난 매화

원래는 여기가 입구가 되어야하는 것이 아닐까요?

훨씬 안정감 있고 보기에도 좋았습니다.

새로운 느낌이었습니다.

국립경주박물관 전경

박물관 내 석가탑과 다보탑

지붕돌 면석 몸돌

경주박물관 옥외전시에서 가장 주목해서 꼭 봐야하는 문화재가 둘 있습니다.

하나는당연히 성덕대왕신종이고, 다음 하나는 아래에 보이는 '고선사 터 삼층석탑'입니다.

자세히 소개하려고 했지만 미루다가 또 이렇게 간단히 설명하게 되었네요.

박물관의 한쪽 구석에 자리잡고 있지만 이 탑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국보'입니다.

하지만 관광객들이 옆에 있는 모조품인 석가탑과 다보탑에 관심을 더 가지는 것을 보면 아쉬움이 남습니다.

고선사터 삼층석탑

고선사터 삼층석탑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겠습니다.

고선사터 삼층석탑

국보 38호

높이 10.2m

통일신라 686년 이전

이 탑은 원래 고선사에 있던 것입니다. 1975년 고선사터가 덕동댐 건설로 물에 잠기게 되자, 이 탑을 비롯한 여러 문화재가 국립경주박물관으로 옮겨졌습니다.

'삼국유사'에 따르면 고선사는 원효대사가 머물렀던 절입니다.

고선사터 삼층석탑

누군가가 경주박물관을 찾는다면 꼭 이 '고선사 터 삼층석탑'을 볼 것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비석받침

그래도 그냥 가는 것이 아쉬워 신라미술관을 잠시 찾았습니다.

오늘은 국보 제275호인 '기마인물형각배' 사진 하나 올리겠습니다.

신라미술관

기마인물형각배

의외로 박물관의 곳곳에서 매화를 만날 수 있어 좋았습니다.

국립경주박물관

박물관 뒤, 인왕사지로 가는 길에 있는 반달마을을 지나 남천을 따라 천천히 걸어보았습니다.

차도 많이 다니지 않는 시골길,

친구와의 동행길이라 마음으로만 인사를 하고 지나친 경주남산불곡석불좌상(감실부처)과 경주남산탑곡마애조상군 그리고 보리사의 경주남산미륵곡석불좌상과 보리사마애석불

당장이라도 달려가고 싶네요.

반달마을

봄봄봄봄 봄이 왔어요.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 수 만날 수 있는

봄을 알리는 꽃인 큰개불알풀(봄까치꽃)과 별꽃을 곳곳에서 볼 수 있었으며, 광대나물도 이제 필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봄까치꽃

그렇게 걸어걸어 경상북도 산림환경연구원에 도착을 하였습니다.

3km가 넘는 거리를 걸었지만 짧게만 느껴지는 걷기 좋은 길이었습니다.

술 한 잔 할 때보다 친구와 진지한 얘기를 더 많이 한 것 같습니다.

사실 가장 기대했던 곳은 내가 좋아하는 꽃들이 가득할 것이라 기대되는 연구원이었습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매화와 복수초 그리고 풍년화 등의 많은 봄꽃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홍매화

복수초

풍년화

그리고 또 헌강왕릉과 정강왕릉 통일전을 지나

걸어걸어 서출지에 도착하였습니다.

서출지를 찾아간 이유는 친구에게 소개해주고 싶었던 것도 있지만 점심을 먹기 위함이었습니다.

경주에 있는 하나뿐인 단골집?

버스를 타고 불국사역으로 간 뒤에 기차를 타고 다시 부산으로 돌아갔습니다.

서출지

오랜만에 만났으니 그냥 집에 갈 수는 없었습니다.

그래서 광안리 민락동 회센터에서 봄도다리, 털게, 가리비 등의 조개를 구입한 다음 포장마차에서 즐거운 뒷풀이를 하였습니다.

광안대교

봄도다리와 조개구이

봄을 느끼고 싶은 마음에 경주로 떠난 가벼운 도보여행,

경주가 처음이거나 조금 더 걷고 싶은 분들은 월정교와 교촌마을 그리고 감실부처를 코스에 추가한다면 조금 더 알차고 즐거운 여행이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봄의 전령사, 털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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