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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천 벚꽃 만개 -자전거 라이딩(서울 여행코스)추천
13  호미숙 2020.03.28 10:04:04
조회 211 댓글 0 신고
여행지 1
전화
별점

양재천 벚꽃 만개 -자전거 라이딩(서울 여행코스)추천/호미숙

서울 여행 날짜: 2020. 3. 27

서울여행코스(자전거):양재 더케이호텔-서초예술공원 사색의길(동백꽃필무렵 촬영지)-양재시민의숲-양재천-탄천합수부-천호동

전기자전거:플라이어, 카메라:소니알파9(칼짜이즈렌즈24-70).스마트폰:갤럭시20울트라


와, 양재천에서 제대로 된 벚꽃을 보고 왔어요. 벚꽃 피는 시기가 전국적으로 엇비슷해진 것 같아요. 어제는 저의 애마 전기자전거 수리한 것을 찾기 위해 더케이 호텔 스위스 플라이어 코리아 전시장에 들렀지요. 2년 이상 탄 자전거인데 배터리가 접촉불량인지 충전이 안 되어 급히 수리를 맡겼었거든요. 다음주에나 자전거 수리를 마친다고 했는데 제가 서둘렀어요. 바로 양채전 벚꽃 필 시기라서 미리 다녀오고 싶었거든요. 다행히 2일 만에 수리가 되어서 제대로 양재천의 아름다운 봄 풍경을 만날 수 있었지요.

서울시민의 숲 출발~~양재천 라이딩 go go~

양재천 자전거길(양재시민의숲 벚꽃은 이정도 피었어요. 오늘 토요일과 일요일 사이 훨씬 만개할 것 같고 이쪽은 다음 주 초정도 가 절정일 듯해요.

자전거 여행은 더케이호텔부터 시작해서 바로 옆에 있는 동백꽃 필 무렵 촬영지 아시죠? 메타세쿼이아가 즐비한 서초예술공원 사색의 길에서 아직은 싹도 트지 않은 메타세콰이어의 앙상한 가지와 하늘 높이 쭉쭉 뻗어 담양메타세콰이어길이 부럽지 않은 곳에서 사진 찍고 영상 찍었습니다. 이곳에서는 이미 서둘러 핀 벚꽃이 꽃비를 내린 현장을 보았고, 개나리와 진달래가 활짝 피어 반겼지요.

다시 서울시민의숲까지 찾아가서 봄을 탐했지요. 단풍나무가 곱게 물들면 황홀할 정도로 아름답던 가을 길이 지금은 작은 싹을 틔운 나무를 볼 수 있습니다. 개나리와 진달래가 반기고 시민의숲 쪽은 벚꽃을 별로 볼 수 없었어요. 그늘 속이라 그런지 개화시기가 약간 늦은 것 같아요. 다음 주 초부터 제대로 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데요. 실시간 사진 검색해보고 다녀오세요~

시민의숲을 빠져나와 양재천 자전거길로 진입.

오후 시간이라 오른쪽으로 자전거 일방통행 길 언덕에 보니 개나리가 흐드러졌고 벚꽃도 하나둘 다투어 피고 있습니다. 코로나19여파와 겨울 추위로 움츠러들었던 사람들도 봄을 맞아 산책으로 꽃을 마주하며 얼굴 표정도 밝아 보였어요. 사회적 거리두기를 해야 하는 시기라 다들 마스크는 필수로 착용했고요. 금요일 오후라 그런지 사람이 붐빌 정도는 아니었어요. 아마도 오늘 토요일에는 사람들이 꽃구름처럼 밀려들지 않을까 싶네요.

양재천에 가지를 내리며 초록으로 싱그럽게 봄 춘자를 쓰고 있던 버드나무도. 어느새 모르게 대지 위에 솟아난 초록 카펫도 서울시 자전거 따릉이도 긴 겨울 침묵 끝에 봄빛을 띠고 즐거움과 행복을 선사하네요. 산책 나온 사람, 거니는 사람, 라이딩하는 분들 마스크 안으로 미소가 절로 보이고 손에든 카메라마다 봄을 저장하고 있었어요.

와~!! 길 건너 좀 봐! 벚꽃이 저 정도로 만개했네

보글보글 꽃구름(핑크. 하양. 노랑)

갤럭시 s20 울트라로 찍은 사진

일전에 블로그에서 지난 글 불러오기에서 수양벚꽃 담았던 여행기를 보여주길래 벌써 벚꽃이 폈을까 했거든요. 이맘때면 서울의 벚꽃 명소를 다 찾을 정도인데. 양재천은 매년 일부러 다녀갈 정도였지요. 아 그런데 이 정도 만개했을 거란 기대도 하지 않다가 꽃 몽우리 몇 개만 겨우 찍겠다 싶었는데, 걱정이 무색할 정도로 벚꽃이 팡팡 꽃 튀밥을 튀겼어요. 50%이상 개화된 것 같아요. 올해는 남쪽이나 서울이나 벚꽃 피는 시기가 비슷한 것 같아요.

자전거 일방통행이라 오른 편으로 달리는 중에 마주한 타워팰리스 쪽 수양벚꽃이 자꾸만 핑크빛으로 손을 흔들어 유혹하네요. 집에 몇 시에 들어가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꽃을 담으러 왔으니 양재천에 보행교를 넘어 드디어 수양벚꽃과 가까이서 마주합니다.

와우 이쪽 수양벚꽃은 치렁치렁 핑크빛 꽃 결을 자랑합니다. 자전거 급히 세워두고 해가 져서 어두워지기 전에 사진 찍겠다는 일념으로 자전거는 내팽개치듯 길가에 세워두고 어사화처럼 늘어진 벚꽃에 취해봅니다.

이쪽 사진을 더욱 선명하고 밝은 사진을 찍고 싶다면 오전 시간에 찾아가서 보시길 권합니다. 아침햇살이 드는 쪽이라서 오히려 예쁜 색을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한낮에는 꽃에 빛이 반사해서 은은함이 없고요. 오후에는 저녁 무렵이라 어둑합니다.

수양벚꽃 꽃지붕 아래로 들어가 봤어요. 키다리 벚꽃나무 전체가 수양 버드나무처럼 긴 가지를 드리우니 정말 꽃으로 만든 꽃 그늘막 같았어요. 지붕 같기도 했고요. 오늘부로 호미가 만든 단어 꽃지붕입니다. ㅋㅋ

호미 자전거는 저렇게 자전거도로 한 옆에 세워두고 벚꽃과 노닐고 있었답니다.

봄을 훔치듯 꽃을 탐하는 여인이 꽃그늘 아래로 들어서니 봄풍경이 제대로 살아나네요. 이쪽은 자전거도로가 아닌 언덕 위에 있는 산책길이랍니다. 양재천 아직 안 가보셨다면 무조건 서울 가볼만한곳으로 강추합니다. 여기는 봄에는 벚꽃 개나리, 여름엔 싱그러운 초록 풍경이 가을엔 곱게 물든 벚나무 단풍이 겨울엔 하얀 설경이 도심 속의 힐링을 제공하는 곳입니다. 자전거 타신다면 이쪽 양재천 자전거길은 무조건 추천입니다. 아니 필수 코스입니다.

저녁이 되어가는 무렵, 꽃들과 사진 수다를 떨다 보니 시간이 훌쩍 지났네요. 여전히 수양벚꽃 아래에 마음을 두고 자전거 두 바퀴에 이끌려 집으로 귀가하는 길, 야경까지 찍고 싶어 발길이 떨어지지 않네요. 호미가 3년 전 퇴행성 관절염이 와서 오래 서 있거나 무리하면 안돼서 억지로 페달을 밟아 양재천 봄꽃 천국을 뒤로 가고 한강으로 달려갑니다.

코로나만 없었다면 양재천벚꽃등축제가 열리는 곳이지요. 전국적으로 꽃축제가 모두 취소 되었지만 꽃은 피우고 있네요. 건강하게 봄맞이하시기 바랍니다.

한강에 오니 탁 트인 시야. 그리고 서녘으로 지고 있는 일몰 풍경, 석양은 언제나 감동입니다. 잠실 선착장에 편의점에서 잠시 쉬어가는 타임으로 커피 한 잔 마시며 페이스북에 라이브 방송도 하고 여유롭게 노을 지는 모습을 담습니다. 지나가는 자전거 탄 풍경과 산책하는 사람들 풍경을 담으며 7시 조금 넘어 천호동 집에 도착합니다.

양재천 벚꽃 만개 -자전거 라이딩(서울 여행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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